목적지로 가는 꿈/ Dreams to Destiny (2012년 1월 대장간 소식)

Dreams to Destiny / 목적지로 가는 꿈
(20121월 대장간 소식)


바로가 요셉에게 말하였다. "내가 꿈을 하나 꾸었는데, 그것을 해몽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나는 네가 꿈 이야기를 들으면 잘 푼다고 들었다. 그래서 너를 불렀다." ….. 바로와 모든 신하들은 이 제안을 좋게 여겼다. 바로가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을, 이 사람 말고, 어디에서 또 찾을 수 있겠느냐?" (창세기 41:15,37,38)

꿈은 종종 죽음을 통해서 우리를 목적지(destiny)로 인도한다. 꿈 없이 일상사에 매여 정신없이 사는 사람도 망하지만(잠언 29:18) 느부갓네살 왕처럼 꿈을 잘못 적용해도 망한다. (3:1, 4:33)

1 요셉의 꿈 : 이 꿈들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요셉은 잊고 용서해야 했다
이 꿈들의 의미는 명확했다. 하지만 그것이 이루어지는 시간적인 틀은 전혀 없었다. 이 말은 이 꿈의 성취는 요셉의 여정에 달려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우리의 힘과 전략으로 이러한 꿈을 이루려고 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 (형제들과 부모)의 태도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나의 내적, 외적인 여정에 달려 있다.

2 두 관원장의 꿈 : 이 꿈들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꿈 풀이 외에는 요셉이 한 일은 아무 것도 없었다
이 꿈들의 의미는 명확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러한 꿈들은 풀이가 필요하지만 적용은 필요없다. 이 꿈들은 이 관원장들의 어떤 노력도 없었지만 그대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 꿈들이 이루어지는데는 3일 이라는 특정한 시간적인 틀이 있었다. 그리고 요셉이 풀이한대로 3일 뒤에 이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꿈의 풀이를 통해서 후에 요셉이 바로의 꿈을 풀이하는 연결고리가 만들어졌다.

3 바로 왕의 꿈 : 바로는 요셉이 그 꿈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자신의 권위를 넘겨 주었다
이 꿈들의 의미는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이집트 전역을 수소문 했지만 풀이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러한 꿈은 풀이와 적용이 함께 있어야 했는데 요셉이 풀이를 하고 적용까지 설명했다. 그리고 이 꿈들에는 7년 풍년과 7년 흉년, 그리고 하나님이 곧 이 일을 행하실 것이라는 특정한 시간적인 틀이 있었다(창41:32). 요셉은 자신의 힘으로 풍년과 흉년을 만들어 내려고 할 필요가 없었다. 대신에 자신이 설명한 대로 7년 풍년과 7년 흉년을 잘 경영하면 되었다. 우리는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정작해야 될 일을 놓치게 될 뿐 아니라 하나님이 하실 7년 풍년과 7년 흉년을 만들어 내느라 버거워하며 소진하고 말 것이다. 이 세 종류의 꿈들은 다 다른 주제를 갖고 있었지만 한(אחד) 하나님으로부터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 주어진 것이었다. 이것은 마치 각기 다른 퍼즐의 조각들 같이 널려 있지만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요셉을 통해 모두가 연결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이 세 조각의 퍼즐을 억지로 끌어 맞추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요셉이 했던 것처럼 하나님께 듣고,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잊고 용서하고 끝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4 요셉은 총리가 될 조건을 전혀 갖추지 않았다 바로 왕은 7년 풍년과 7년 흉년을 제대로 경영할 적임자를 찾아야 했다. 그 사람은 행정, 농업, 운송, 건축 등에 경험과 자격을 갖춘 사람이어야 했다. 그런데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 행정을 배우기는 했지만 국가적인 경영을 할 그런 자격 조건을 갖춘 사람은 아니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이집트 사람들이 멸시하는 히브리인이었고 노예 출신에다가 죄수였다. 요셉은 전혀 자격을 갖춘 사람이 아니었다. 그런데 바로 왕은 자신의 권위와 나라의 장래를 이러한 요셉에게 맡겼다. 어떻게 이런 일이...? 5 요셉은 누구도 갖추지 못한 한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바로 왕은 다른 어떤 조건이나 경험 등을 보지 않고 단지 한 가지 조건을 보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이라는 조건이었다(창세기41:38). 바로 왕은 히브리인도 아니었고 히브리인의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요셉이 섬기는 그 하나님 때문에 자신의 권위와 나라의 장래를 처음 만난 히브리 청년에게 맡겨 버린다. 이와 비슷한 일이 약 1500년 뒤에 목격된다. 종교 지도자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본래 배운 것이 없는(unschooled) 보잘것 없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들이 담대하게 말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 그들은 그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다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사도행전4:13).

리즈 하월즈(Rees Howells)는 웨일즈의 한 작은 탄광촌에서 태어났고 광부로 살았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었고 하나님은 그를 놀랍게 사용하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셨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하심을 따라 부름받은 대로 살기 위해서는 많은 자격 조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단지 예수님과 함께 걸으며 그분께 순종하기 위해서 그 분께 듣고 들은대로 단순하게 한 걸음씩 순종하면 된다.



12월 대장간 모임 보고 (The Forge gathering; 2011년 1217)

20명의 사람들이 1904년 부흥의 진원지인 모리아 예배당에 모였습니다. 비록 날씨는 추웠지만 예배와 예언적인 기도,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로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예배당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모리아 교회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넓은 들판을 보았습니다. 오른 쪽에서 왼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들판이었고 아주 멀리 울타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기울어진 들판을 따라서 최근에 갈아 엎어진 이랑들이 있었습니다. 흙은 기름져 보였고 습기가 넉넉했으며 새롭게 경작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가까이 가서 첫번째 이랑을 보았더니 거기에는 이미 씨앗들이 파종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께 이것이 무슨 뜻인지를 물어 보았습니다. 주님은 그것은 웨일즈 성경학교에 대한 것이고 첫번째 씨앗들이 이미 심겨졌고 그 씨앗들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
“ I saw a large field, sloping gently down from right to left, and at the far side I could see the hedge. It was recently ploughed and I could see the rows of furrows that followed the slope. I could see the freshly turned earth, moist, and and good rich colour. I moved a little closer to look at the first furrow, and it already had the seeds placed in it. So I asked the Lord what this meant, and He told me that the filed represented the Bible College of Wales, and that the first seeds were already in place and they were going to be for His glory.”

글 래디스 퍼넬 / Gladys Funnell (20111217일 대장간 모임 중)


대장간 팀 / The FORGE team
지금 저희 부부를 포함해서 웨일즈에서 네 부부가 이 믿음의 여정을 위해 헌신해서 함께 나누고 기도하며 달려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육신적으로는 저희와 함께 할 수 없지만 세계 몇몇 곳에서 저희와 이 여정을 함께 하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생각보다 너무나 크기 때문에 함께 하기 원하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대장간 브로셔 / The FORGE leaflet
지난 11월 말, 이스라엘을 3일 금식 기도회에 참석했을 때 두 분이 저에게 “이제는 본인이 숨어 있어야 할 때가 아니라 드러나야 할 때이며 이 비전을 알려야 할 때”라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웹싸이트가 돌아가게 되었고 대장간 브로셔도 디자인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적인 영감이 주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대장간 웹싸이트 / The FORGE website

앞으로 손을 볼 부분이 꽤 있겠지만 대장간 웹싸이트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수고해 주신 싸이몬(Simon)과 단(Dan)에게 감사를 전하고 인내하며 함께 가고 있는 저희 아내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www.theforgewales.org.uk


대장간 은행계좌 / The FORGE bank account
최근에 저희는 대장간(The Forge) 은행계좌를 개설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구좌를 공개적으로 알리지 말고 누군가 요청을 하면 알려주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저희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분으로부터 £600 현금과 £800 수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10월에 이스라엘에서 미국계 유대인 랍비로부터 받았던 $1000 수표와 캐나다인 부부가 주신 $300 수표가 현금으로 통장에 들어왔고 이스라엘에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름없이 $2000, $100, $100, $100, 중국 위안화, 홍콩달러, 싱가포르 달러, 한국돈 50,00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그리고 브렌다 테일러의 금식집회에서 헌금해 주신 £3400와 이스라엘에 있는 아랍 그리스도인이 송금한 재정이 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일일이 이름을 언급하지 않지만 기도와 재정으로 이 믿음이 여정에 함께 해 주시는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음 대장간 모임들 / Next The Forge gathering

날짜: 1월 14일 (토), 12pm-4pm (간단한 점심 지참 바람)
장소: Parklands Church, Maes Y Gollen, Sketty, Swansea, SA2 8HQ


날짜: 1월 28일(토), 12pm-4pm (간단한 점심 지참 바람)
장소: Moriah Chapel, 68 Glebe Road, Loughor, Swansea, SA4 6SR, U.K.

 

대장간 비전 / The FORGE
1924 리즈 하월즈는 웨일즈에 땅을 구입해서 이스라엘과 열방을 중보하고 사람들을 선교사로 훈련하는 성경학교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곳이 팔리기 위해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비전은 그 학교를 구입해서 이스라엘과 열방을 중보하는 24시간 기도의 집을 세우고 이 마지막 때에 열방을 향해 복음을 들고 나갈 일꾼들을 훈련하는 센타를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이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은 영적 대장간을 세워 이곳에서 쇠와 불, 물과 기름, 공기와 재를 다루는 견습생들을 키우고 그들 스스로가 말씀과 성령의 불 속에서 하나님의 손에 잡힌 전사들로 다시 태어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비전이 2009년 제 마음에 주어졌고 20111월 이스라엘을 방문하면서 그것이 싹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올 3월 벨기에에서 있었던 이스라엘을 위한 유럽인 기도 모임(European Coalition for Israel)을 통해서 그것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이 대장간 비전이 저희에게는 너무나 크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지만 한걸음씩 믿음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 저희 (이규대 & 브리짙) 둘째 아이의 출산이 122일 입니다. 저희 아내와 태어날 새 생명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으로....

이규대 & 이브리짙, 그리고 대장간 팀

12 Ropewalk Road, Llanelli, Wales, SA15 2AL,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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