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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웨일즈 성경학교(리즈하월즈의 유업)와 그 땅을 고집하는가?

어떤 분이 저에게 말하기를, “만약 리즈 하월즈의 유업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왜 굳이 웨일즈 성경학교 땅을 고집합니까? 다른 지역에서 그의 유업을 회복하고 그 비전을 다시 시작할 수 없습니까?” 저희는 그렇게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리즈 하월즈와 그와 함께 했던 수 많은 사람들이 이미 그 땅에서 중보와 믿음의 사역을 위해서 자신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생명을 쏟아 부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믿음의 유업이나 그 땅이 그렇게 중요한 관심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을 따라서 순종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2008년과 2009년 사이에 하나님은 저에게 ‘매 일요일 웨일즈 성경학교로 가서 그 땅에 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웨일즈 성경학교와 관련한 믿음과 순종의 첫 걸음이었습니다. 지금은 역사적으로, 영적 유업의 차원에서 그 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땅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신 내용을 나누고자 합니다.


땅은 하나님이 주신 유업이다: 예루살렘의 모리아 산 (창세기 22)

예루살렘에 있는 모리아 산은 그저 평범한 산들 가운데 하나였지만 하나님께서 그 분의 영원한 목적 가운데 이 산을 선택하셨습니다. 그 당시 아브라함은 3일 길이나 떨어진 브엘세바에 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모리아 산으로 가서 그 아들을 희생제물로 바치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으로 모리아 산은 구별된 (거룩한) 산이 되는데, 그것은 아브라함이 믿음의 기초를 그 땅에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 후,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여부스 족이 예루살렘에 거하게 됩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을 정복하기까지 아무도 여부스 족을 예루살렘에서 쫓아내지 못합니다. 여호수아도, 사사시대의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도 그들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여호수아 15:63, 사사기 1:8, 21). 사울 왕도 그들을 쫓아내는데 실패했습니다 (사무엘하 5:6-7). 심지어 다윗 왕이 가나안 대부분 지역을 정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부스 거민은 자신만만하고 확고하게 그 땅에 살았습니다. 마침내 다윗이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다윗 성을 거기에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모리아를 손에 넣지는 못했습니다. 심지어 다윗 왕국이 안정되었을 때조차 모리아는 여전히 여부스 사람인 오르난의 타작마당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오르난은 히브리어로 ‘강함’이라는 뜻을 갖고 있음)

원수는 아주 간교합니다. 원수는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바치던 (마지막 순간에 수풀에 걸린 양을 이삭 대신에 바침) 그 땅을 차지하고 결코 떠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후에 성전이 세워질 그 땅에 믿음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하지만 여부스 족은 그 땅을 짓밟아 타작마당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즉 아브라함이 쌓았던 제단을 여부스 족이 짓밟음으로 말미암아 다윗을 포함한 많은 후대의 사람들의 기억에서 그 모리아 땅의 역사는 잊혀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것은 여부스 족은 히브리어로는 ‘예부스(יבוּס)’ 인데 그 뿌리는 ‘부스(בּוּס)’ 라는 말로 ‘짓밟다’는 뜻입니다.) 원수는 아브라함이 쌓았던 믿음과 순종의 기초가 있는 모리아를 오랜 세월동안 차지하고 묻어 버렸지만 하나님은 원수의 전략과 힘을 성전의 탄탄한 기초를 닦는데 역이용 하셨습니다.

 

다윗의 실수를 통해서 드러난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사무엘하 24, 역대상 21)

다윗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 군사들의 숫자를 세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사탄이 다윗을 격동시켜서 한 것이지만 동시에 하나님께서 여기에 개입되었음을 성경은 보여줍니다 (사무엘하 24:1-7, 역대상 21:18-19). 이러한 다윗의 실수를 통해서 아브라함이 믿음과 순종의 기초를 놓은 뒤 1000년 동안 감취었던 그 땅이 드러나게 됩니다. 온역이 진행되는 중에 천사가 다윗에게 나타나 ‘여부스 족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올라가서 제단을 쌓으라’고 지시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말씀대로 올라가서 그 타작마당을 구입합니다. 이 타작마당이 바로 아브라함이 단을 쌓았던 그 모리아 산이고 이 땅에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게 됩니다 (역대하 3:1). 하나님은 다윗의 실수를 역으로 사용해서 원수에 의해서 묻혀 있던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드러내시고 성취하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알란 스코트랜드의 팀도 다윗이 ‘군사의 숫자를 세라’는 격동을 받았던 것처럼 ‘웨일즈 성경학교를 떠나고 그 땅을 팔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무엘하 24:1). 만약 그랬다면 이것은 리즈 하월즈가 쌓았던 그 믿음의 기초를 다시 드러내시고 영원한 그 분의 목적을 성취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봅니다. 이 땅은 오르난의 타작마당처럼 지난 몇년 동안 묻혀 있었지만 이제는 다시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되돌려져야 하고 리즈 하월즈에게 주어진 그 비전이 회복되며 믿음에 기초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중보와 선교의 사역이 다시 시작되어야 합니다.

 

기념비(monument)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운동(movement)! (신명기34)

모세는 120세에 죽었지만 그가 죽기 전에 그의 시력이나 기력은 조금도 쇠하지 않았습니다(34:7).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안수함으로 그에게 지혜의 신이 충만케 되었고 모세의 후계자로 세워졌습니다(34:9). 하나님은 모세가 죽고 난 뒤 그를 모압 땅에 묻었는데, 아무도 그의 무덤이 어디 있는지를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34:6).

만약 하나님이 모세를 데려가시지 않았다면 모세는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에 들어갔을 것이고 모세의 그늘 아래서 여호수아는 그의 지도력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만약 백성들이 모세가 어디에 묻혔는지를 알았다면 그들은 웅장한 모세의 기념비를 세웠을 것이고 전쟁이 기다리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보다 요단 동편에 머물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모세가 죽었고 아무도 그가 어디에 묻혔는지를 몰랐기 때문에 모세의 안수를 통해 지혜의 영을 받은 여호수아가 비로소 약속의 땅을 향한 움직임(movement)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리즈 하월즈가 놓은 사랑, 믿음, 중보, 그리고 선교의 기초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전진하는 것을 인해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리즈 하월즈의 기념비를 만들기 보다는 리즈 하월즈가 세운 믿음의 기초 위에서 지금 이 세대와 다음 세대를 통해 강력한 하나님 나라의 선교적인 운동이 일어나는 것을 보기 원합니다.


어떻게 이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인가? (유업 회복, 부지 반환, 사역 재개)

저는 글로벌 호라이전스 이사들이 주택개발업자에게 땅을 팔기로 한 것과 다른 관점에서 그 땅을 구입할 어떤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마음이 듭니다. 마치 출애굽기 17장에서 아론이 그의 지팡이에 이름을 쓰고 하나님 앞에 두었을 때 싹이 나고 열매가 맺혔던 것처럼 이 제안서를 하나님 앞에 갖고 나가야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택한 사람의 지팡이라면 거기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살구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아론의 지팡이 (민수기 16-17)

고라, 다단, 아비람의 반역과 죽음 이후에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대항해서 모였습니다. 이 때문에 온역이 사람들 사이에서 벌써 시작이 되었지만 아론이 향로를 갖고 죽은 자와 산 자들 사이에 섰을 때에 온역이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각 지파별로 12개의 지팡이를 갖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서 중보했던 아론의 지팡이였습니다. 이 아론의 지팡이에서 하루 밤 사이에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살구 열매가 열려서 익었습니다.

 

하나님께 시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연적인 과정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혀서 익을 때까지는 몇 달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아론의 지팡이는 하루밤 사이에 이 모든 과정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시간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시간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이 웨일즈 성경학교 건에 개입하신다면 모든 것은 하루 밤 사이에도 일어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 정체성이 드러나다: 아론이 자기 지팡이가 어떤 나무로 만들어졌는지 알았을까요? 어쩌면 그는 알았을 수도 있고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나무가 열매를 맺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이 어떤 나무인지 알게 됩니다. 어쩌면 지금의 웨일즈 성경학교는 그 정체성을 상실했고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웨일즈 성경학교의 믿음에 근거한 중보와 선교의 정체성은 주님에 의해 반드시 드러나고 회복될 것입니다.

 

소유상실과 권위회복: 하나님께서 아론의 지팡이를 하나님의 언약궤 앞에 두라고 하셨기 때문에 아론은 그의 지팡이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아론은 지팡이를 잃었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권위를 입증해 주셨습니다. 아론은 지팡이를 잃었지만 하나님의 권위를 얻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이 일에 헌신하고자 한다면, 즉 하나님께서 주시는 뭔가를 얻고자 한다면 우리는 뭔가 잃을 것을 미리 결정해야 합니다.

 

죽은 지팡이가 다시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무 가지는 잘리면서 이미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만약 나무 가지가 몇일 전에 잘렸다면 살아날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무에서 잘리고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 껍질이 벗겨진 나무는 더 이상 살 가능성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물을 공급하는 수관은 나무 중심에 있지만 영양분을 공급하는 체관이 나무 껍질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아론은 이 지팡이를 약 40년 이상 사용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지팡이는 살아날 가능성이라고는 전혀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루 밤 사이에 살리셨을 뿐 아니라 살구열매가 열리게 하셨습니다.

 

정체성 회복과 사역 재개: 히브리어를 보면 아론의 지팡이에 맺힌 살구열매는 그냥 열매가 아니라 잘 익은 열매였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어에서 살구나무는 ‘파수한다(watching)’는 말과 어원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희어져 추수하게 된 때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완전히 마치는 이것이니라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한복음 4:34-35)

 

저는 주님께서 웨일즈 성경학교 건을 주목하시며 그 참된 정체성이 회복되고 사랑과 믿음에 바탕을 둔 열방을 향한 중보와 선교 사역이 다시 시작되어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서는 것을 지켜 보고 계신다고 믿습니다(예레미야 1:11-12). (살구나무:שׁקד shâqad ; 깨어있다. 지켜보다. 파수하다)

 

웨일즈 성경학교와 웨일즈

리즈 하월즈가 이 성경학교를 웨일즈에 세운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모리아 산을 지시하셨듯이 리즈 하월즈에게도 스완지(Swansea)를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역사상 다른 곳에서는 유례가 없는 부흥을 계속해서 웨일즈에 보내셨습니다. 그 부흥은 단지 웨일즈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영향을 주었는데 특히 1904년의 부흥은 10개국이 넘는 나라에 강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리즈 하월즈도 1904년 부흥의 영향을 직접 받은 사람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웨일즈 성경학교는 사람들이 인식하든지 못하든지 간에 전세계에 영향을 끼친 웨일즈의 영적 기둥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 성경학교의 중보기도는 2차 세계 대전의 전세를 바꾼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이스라엘이 2천 년의 방황을 끝내고 나라로 독립할 때 유엔(UN)의 투표를 번복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기도와 중보는 결코 죽지 않습니다. 열방을 향한 웨일즈 성경학교의 중보자들의 기도와 중보는 지금도 그 응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웨일즈 성경학교와 이스라엘, 그리고 열방

이스라엘과 웨일즈 성경학교: 사람은 에덴 동산으로부터 지금까지 실수하고 실패하고 하나님을 거역해 왔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영원한 목적을 결코 바꾸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선택하셔서 열방을 섬기고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보여 주도록 부르셨습니다. 예수님도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자신을 드려 섬기셨고 또한 영원한 왕으로 예루살렘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우리의 원수는 여부스 족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이 택한 그 땅을 역사 속에서 계속해 짓밟아 왔습니다. 그리고 그 원수는 지난 2천년간 성공적으로 이스라엘 땅을 짓밟아 없애버렸지만 하나님께서는 기적적으로 그 땅을 회복하셨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세우신 언약과 그 분의 영원한 목적에 얼마나 신실하신지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리즈 하월즈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 속에서 제사장 나라인 이스라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회복되기 전에도 유대인들을 위해서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하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정치적인 렌즈가 아닌 성경적인 렌즈로 이스라엘의 위치와 목적을 보아야 합니다. 저는 리즈 하월즈와 많은 이들이 그렇게 해 왔던 것처럼 웨일즈 성경학교 자리에서이스라엘을 위한 기도가 계속되는 것은 아주 근본적인 것이라고 믿습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있다 함을 면키 위하여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저희 죄를 없이 할 때에 저희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25-27)

 

열방과 웨일즈 성경학교: 리즈 하월즈와 그의 아내는 1915년부터 1920년까지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선교사로 있었습니다. 그들은 당신의 신부들을 보기 원하는 하나님의 간절한 마음을 알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교사로 헌신하여 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1920년 아프리카에서 돌아왔을 때 하나님은 그들이 성경학교를 세워서 자신들과 같은 사람들을 더 많이 내어보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들은 순종했고 웨일즈의 젊은이 뿐 아니라 열방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이 학교를 거쳐서 열방으로 흩어졌습니다.

만약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께 반응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당신의 영원한 목적을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 갈 수 없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모든 직업을 포기하고 재정적인 수입을 전적으로 하나님께만 의지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의 주변 사정이 어떠하든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고 그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만약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것을 배우지 않는다면 땅에 속한 것으로 노력을 할 수는 있겠지만 하늘의 영향력을 끼칠 수는 없습니다. 리즈 하월즈와 그의 스텝들은 믿음으로 사는 것을 강의실에서도 가르쳤지만 매일의 삶을 통해서 가르쳤습니다. 만약 우리가 정말로 이 세상을 이기기 원한다면 믿음으로 사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이것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아론의 지팡이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지팡이 주인인 아론이 특별했습니다. 물론 그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았기 때문에 특별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도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믿음으로 순종함을 통해 열국의 아비가 되었습니다. 리즈 하월즈도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겸손, 순결, 그리고 연합을 이루고 믿음으로 자신의 삶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드림으로 비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리즈 하월즈의 영적 유업을 회복하고 웨일즈 성경학교의 땅을 다시 취하며 중보와 선교의 사역을 다시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는 겸손하고 불순한 동기가 없으며 자신의 사역이나 단체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자 하는 마음과 실패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진 사람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

7년 풍년과 7년 흉년: 요셉 때에 있었던 7년 풍년이 오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벌써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풍년이 끝나면 7년간의 엄청난 흉년이 올 것입니다. 이 때를 위해서 하나님의 진리와 믿음을 공급할 사람과 장소가 필요합니다. 이전에는 기독교 원리를 따르던 정부가 하나님의 진리와 믿음을 반대하고 핍박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공공 장소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제제하는 장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일터에서 복음을 나누다가 직업을 잃거나 법정에 고소당하는 일들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기근: 정보의 홍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홍수는 점점 더 커지고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신선한 생수를 찾는다는 것은 너무나 힘이 듭니다. 이러한 기갈은 음식이나 물에 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기갈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피곤하리라.’” (아모스 8:11-1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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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일즈 성경학교(BCW)의 간략한 역사

. 1924년 – 리즈 하월즈에 의해 BCW가 설립되다.
. 1950 년 – 그의 아들 사무엘 하월즈가 이어받다.
. 2002 년 – 알란 스코트랜드(Alan Scotland)가 이어받다.
. 2006년  – 글린데르윈(Glynderwen House: 리즈 하월즈가 처음 구입한 건물)이 문을 닫고
                  주택 개발업자에게 팔리다.
. 2009 년 – 웨일즈 성경학교(BCW)의 막이 내리고 학교 이름을 ‘트리니티 신학교(Trinity
                  School of Theology; TST)’로 바꾸면서 잉글랜드의 럭비(Rugby)로 옮기다.
                  또한 ‘리즈 하월즈 법인(Rees Howells Trust)’을 ‘글로벌 호라이전스 법인
                  (Global Horizons Trust)’로 바꾸다.

. 2012 년 - 12월 21일, 싱가포르 코너스톤 교회에서 데르윈 바르 부지를 매입하다.

. 2015 년 - 5월에 재봉헌과 9월에 3개월 과정의 성경학교 시작하다.

 


2) 웨일즈 성경학교(BCW) 부지의 현재상황
트리니티 신학교(TST)가 럭비로 옮기면서 웨일즈 성경학교(BCW) 부지는 부동산 시장에 나왔고 주택개발 업자인 킹 스터지(King Sturge)가 글로벌 호라이전스와 약 40 채의 집을 짓는 것을 조건으로 개발에 대한 의견서를 시청에 제출한 상태였는데, 2012년 12월 21일에 싱가포르에 있는 코너스톤 교회에서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던 두 개의 부지 가운데 데르윈 바르(Derwen Fawr)를 매입했다. 그리고 길 건너편에 있는 스케티 이삽(Sketty Isaf) 부지도 2015년에 주택개발 업자에게 팔렸다.

3) 왜 웨일즈 성경학교(BCW)가 문을 닫게 되었는가?
“문을 닫게된 근본적인 이유는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이다. 이 학교 부지와 건물을 사용하고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을 더 이상 감당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학교의 핵심적인 부분은 지금 럭비에 있는 다른 건물로 옮겼다. 럭비는 영국전역 뿐 아니라 세계 여러 곳에서도 학생들이 오기에 더 편리한 지리적 위치를 갖고 있다.” (Global Horizons Trust 와 King Sturge가 합의해서 시청에 제출한 지역 개발 신청서에 적인 내용 일부를 그대로 옮긴 것임)


4) 웨일즈 성경학교를 닫게 된 것과 그 유업의 향방
 위에 언급한 이유로 인해서 웨일즈 성경학교를 닫는 결정이 내려졌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럭비에 만들어진 트리니티 신학교로 이동을 했다. 지금 이 트리니티 신학교와 다른 몇몇 프로젝트들이 글로벌 호라이전스(Global Horizons)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는데 트리니티 신학교(Trinity School of Theology)는 '트리니티 미니스트리(Trinity School of Ministry)'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들은 웨일즈 성경학교 부지를 팔아서 나오는 재정으로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호라이전스의 선교사역에 투자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저희들에 대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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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대)는 한국에서 태어났고 영국을 오기 전에 서울에서 부목사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1999년 웨일즈에 있는 ‘네이션스’라는 선교단체에서 진행하는 선교훈련을 받기 위해서 영국에 왔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 때 리즈 하월즈의 책을 읽기는 했지만 웨일즈 성경학교와 어떤 직접적인 관계는 없었습니다. 1999년 선교훈련이 마치고 저는 네이션스에 소속되어 만 15년 동안 섬기다가 2014년 더포지 대장간을 전적으로 섬기기 위해 사임을 했습니다. 2006년 월드 호라이전스 선교사로 섬기던 아내 브리짙과 결혼을 했고 아들 노아와 (세례) 요한이가 있습니다. 저희는 웨일즈의 클라네클리에 살고 있습니다.

2007, 하나님께서 그동안 몸담고 있던 지역 교회를 떠나라는 마음을 주셔서 리더와 나누었고 그들의 기도를 받고 20091월 초에 거기를 떠났습니다. 그 즈음 하나님께서 웨일즈 성경학교에 대한 마음을 주셔서 스완지로 갔습니다. 저희는 교수와 학생들이 모이는 주일 아침 예배에 참석한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거기에는 스완지 커뮤니티 교회가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이 교회는 라이프 링크(Lifelink) 라는 교단 소속이고 이 교단은 글로벌 호라이전스 법인에 소속되어 있고 이 법인이 웨일즈 성경학교의 법적 소유주입니다.)

처음에 우리가 거기를 갈 때 저의 아내 브리짙이 30분을 빨리 준비해야 하고 30분을 운전하고 매주일 거기를 가는 것을 내키지 않아했고 노아도 싫어했지만 제 마음에 하나님이 웨일즈 성경학교 땅을 밟으라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순종해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아내가 꿈을 꾼 후 저의 부르심에 동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3년간 그 땅을 밟으면서도 그 땅을 구입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고 마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을 바꾸셨습니다. 저는 리즈 하월즈의 영적 유업이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 안에서 완전이 풀어지도록 기다리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위해서 하나님은 저를 부르셔서 사람들을 불러 모우기를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201012월 저의 아내가 꿈을 꾸었는데, 하나님께서 주택개발 업자들의 계획이 성사되지 못하도록 기도하기 원한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브리짙이 꾼 꿈

제 꿈 속에서 저는 몇몇 사람들과 함께 성경학교 부지에 있었습니다. 거기 모인 사람들은 제가 잘 모르는 사람들이었지만 저희는 모두 그 학교의 스텝들이었습니다. 학교는 벌써 문을 닫은 상태였고 팔릴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소유주가 계속해서 우리를 고용해 줄지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고 있을 때 두 명의 여인이 도착을 했는데 그들이 성경학교를 산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학교를 둘러보고 우리 스텝들을 면접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이 학교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서 물었는데, 그들은 성품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위한 특수학교로 사용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때 제 마음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정말 좋은 계획이지만 올바른 계획은 아니야. 이 장소는 열방을 위해서 사용되어야 해.” 그 때 종이에 쓰인 ‘열방’ ‘열방’ ‘열방’이라는 글씨가 계속해서 제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스텝과 함께 큰 건물로 걸어가면서 이 새로운 소유주가 학교를 소유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스텝들은 분명한 대답을 하지 않았고 그저 자신들의 직장만 잃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 물었습니다. “우리가 이 매매를 중단할 수 있지 않아요? 만약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한다면 이미 매매가 시작이 되었지만 이것을 중단할 수 있어요.” 그때 제 옆에 있던 어떤 남자가 말하기를, “그래요, 만약 당신이 믿는다면...” 저는 모든 사람을 모아서 이 거래가 중단되도록 기도해야된다고 느꼈습니다. 만약 우리가 밤에 모여 이것을 위해서 기도하면 이 거래를 중단시킬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동시에 그 학교를 소유하고 있던 사람들이 이것을 알면 나에게 분노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망설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위급함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웨일즈 성경학교를 위해서 기도해 오고 있었지만 별로 그렇게 중요하다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 학교가 합당하지 않은 사람들 손에 들어가서 리즈 하월즈가 닦은 그 영적인 유업이 덮혀 버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 땅이 열방을 품은 올바른 사람들 손에 넘겨져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사용될 수 있도록 이 믿음의 여정의 한 부분에 서야 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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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포지 비전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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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포지 (대장간) 비전 / The FORGE
1924 리즈 하월즈는 웨일즈에 땅을 구입해서 이스라엘과 열방을 중보하고 사람들을 선교사로 훈련하는 성경학교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2009년 7월에 웨일즈 성경학교는 문을 닫았고 그 부지는 매물로 나와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2012년 12월 21일, 싱가포르에 있는 코너스톤 교회에서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던 두 개의 부지 가운데 데르윈 바르를 매입해서 리모델링을 마치고 3개월 과정의 성경학교와 매주 중보기도 모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길 건너편에 있는 스케티 이삽 부지는 2015년 주택 개발업자에게 팔려 지금 주택이 들어섰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비전은 그 학교를 구입해서 이스라엘과 열방을 중보하는 기도의 집을 세우고 이 마지막 때에 열방을 향해 복음을 들고 나갈 일꾼들을 훈련하는 센타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하지만 싱가포르 형제들이 이 부지를 사면서 하나님은 제 마음에 "그 부지에 대한 모든 것을 내려 놓으라!" 마음을 주셨고 저는 그것을 내려 놓았습니다. 지금 이 싱가포르 형제들이 산 부지는 지역 교회, 기도의 집, 리트릿 센타, 3개월 과정의 성경학교, 그리고 리즈 하월즈 박물관 등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이 비전에 대한 그림은 영적 대장간(The Forge)을 세워 이곳에서 쇠와 불, 물과 기름, 공기와 재를 다루는 견습생들을 키우고 그들 스스로가 말씀과 성령의 불 속에서 하나님의 손에 잡힌 전사들로 다시 태어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비전은 2009년 제 마음에 주어졌고 20111월 이스라엘을 방문하면서 그것이 싹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 3월 벨기에에서 있었던 이스라엘을 위한 유럽인 기도 모임(European Coalition for Israel)을 통해서 그것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2012년 12월에 더포지 믿음학교 1기를 웨일즈에서 했고, 2013년 4-5월에 더포지 믿음학교 2기를 웨일즈와 중동에서, 그리고 2013년 10-11월에 더포지 믿음학교 3기를 웨일즈와 중동에서 놀랍게 마쳤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도 예배, 중보, 훈련이 작은 흐름으로 계속해서 흘러 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이러한 여정을 통해서 변화되는 것을 보고 있고 하나님께서 이들을 열방으로 보내실 것들을 바라봅니다.

쉼을 알고 누리는 사람들, 사랑을 알고 누리는 사람들, 말씀을 맛보아 아는 사람들, 성령의 검을 스스로 만들 줄 아는 사람들, 말이 아니라 말씀으로 사는 사람들이 세워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옛 비전, 새 비전

잃어버린 말씀, 잃어버린 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를 나올 때그들은 무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13:18, 17:13). 그리고 여호수아 때와 사사시대에도 이스라엘 백성이 칼을 사용하는 것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사사기 20:48, 21:10). 그런데 어느 순간 칼이 이스라엘에서 사라집니다. 엘리 제사장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했는데(사무엘상 3:1),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인간적인 꽤로 전쟁에 언약궤를 갖고 나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궤마저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맙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잃어버렸고 그 땅에서 하나님의 임재가 떠났으며(사무엘상4:22) 결국에는 이스라엘 땅에서 칼도 사라지고 맙니다.

사라진 대장장이: 사울 왕이 다스릴 때 상황은 처참했습니다. 그들이 블레셋과 싸우는 날에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한 백성의 손에는 칼이나 창이 없고 오직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에게만 있었습니다(사무엘상 13:22). 그 당시 이스라엘 땅에는 대장장이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칼이나 창을 만들 것을 두려워 해서 대장장이를 모두 없애버렸기 때문입니다(사무엘상 13:19).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땅에서 대장장이를 없애기로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싼 가격에 농기구들을 벼르는 서비스를 제공했을 것입니다(한국어 개역성경에는 번역이 빠져 있지만 히브리 원어에는 그 가격이 나옴). 아니면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 대장장이들이 일을 하지 못하도록 직접 어떤 핍박을 가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 땅으로 도구들을 벼르기 위해 내려갔습니다(사무엘상 13:20-21).

결국 이스라엘 땅에서 대장장이들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단지 싼가격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농기구가 벼르질 때까지 어쩌면 그들에게 여자와 또 다른 유흥거리를 제공했을지도 모릅니다(사사기 16:1,4; 삼손의 경우를 보십시오). 이스라엘 사람들의 농기구가 날카롭게 벼르지는 동안에 그들의 영과 정신은 점점 둔해져 갔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농기구들을 다룰 뿐 아니라 칼과 창을 만드는 대장장이들이 이스라엘 땅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영적 대장장이 일으키기: 대장장이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불을 지피고 그들의 손을 기꺼이 더러운 일을 하는데 내어 놓습니다. 우리의 전쟁은 육체적인 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칼을 사용하는 전쟁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대장장이를 일으키고 계십니다. 이 영적 대장장이는 어떻게 하나님의 불을 다루는지 알고 하나님의 검을 단련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대장간을 회복한다면 이곳에서 하나님의 검들이 만들어지고 또한 새로운 하나님의 대장장이들을 길러내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마지막 때가 왔을 때 하나님의 사람들이 두려움으로 무너지기 보다 적진을 향해 돌진해 가게 될 것입니다.


 “’숯불을 불어서 자기가 쓸만한 기계를 제조하는 장인(대장장이)도 내가 창조하였고 파괴하며 진멸하는 자도 내가 창조하였은즉 무릇 너를 치려고 제조된 기계가 날카롭지 못할 것이라. 무릇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사야 54:16-17)

 

네 명의 장인(대장장이)과 네 개의 뿔: 스가랴는 네 개의 뿔 환상을 보았는데 그 뿔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헤치고 유다 사람으로 능히 그 머리를 들지 못하게 한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네 명의 대장장이들이 일어나 그 뿔들을 공포에 떨게하고 그들을 흩어 버렸습니다(스가랴 1:18-21). 우리는 지금 전쟁의 때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들을 일으켜 전선으로 가까이 나아오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들어야 합니다 (요엘 3:9-10). 이것은 대장장이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대장간(BCW)을 확보하고 재정비해서 하나님의 대장장이들을 일으켜야 합니다. Note: 히브리에서는 사무엘상 13장에 나오는 대장장이(blacksmith)와 스가랴 1장에 나오는 장인(craftsman)이 같은 단어로 쓰이고 있다. ‘Kharash’ (חרשׁ : 대장장이, 장인, 목수, 석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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