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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에서 능동으로
Passive to Active
(The Forge Newsletter_Nov_2024)
이새가 자기 아들 다윗에게 말하였다. "네가 네 형들을 위해 이 볶은 곡식 한 에바와 빵 열 덩이를 가지고 네 형들의 진영으로 빨리가서, 이 치즈 열 덩이를 천부장에게 가져다 드리고 네 형들이 평안한지 살펴본 후 증표를 받아 오너라." (사무엘상 17:17-18)
삶이란 여정이다. 어떤 여정은 나로부터 시작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 의해 시작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이 혼자든지 함께든지, 짧든지 길든지, 빠르든지 느리든지, 슬프든지 기쁘든지, 수동적이든지 능동적이든지 삶은 여정이다. 어떤 경우 그 여정은 우리의 예상을 넘어가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우리의 예상을 빗나가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멈추기도 한다. 어떤 여정은 사람의 여정으로 끝나고 어떤 여정은 하나님의 여정으로 이어진다.
1. 아버지로부터 시작된 여정이 하나님으로 이어지다
다윗의 아버지는 전쟁터에 있던 아들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그들의 소식을 알기 위해 막내 아들 다윗을 보낸다. 하지만 전쟁터에 도착한 다윗은 엉뚱하게도 적장 골리앗을 죽이는 놀라운 전과를 세우며 민족의 영웅이 된다. 만약 골리앗이 나타나지 않았거나 그가 위협만 하고 하나님의 군대를 조롱하지 않았다면 다윗은 형들의 소식만 갖고 그냥 아버지 집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2. 사랑이 선을 넘어서게 한다
다윗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았고 그를 사랑하는 친밀함이 있었기 때문에 골리앗이 하나님의 군대를 조롱하는 소리를 듣고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선을 넘어 스스로 그 전쟁에 뛰어들게 되었다. 이렇게 그 사랑이 우리를 능동적으로 만들며 우리의 상황이나 상상을 넘어가게 한다.
3. 골리앗의 조롱이 친밀함의 저력을 발동시킨다
내 인생 가운데 골리앗이 등장해서 하나님을 조롱하고 삶을 위협하는 일들이 있을 때가 바로 내가 나서야 할 때이다. 믿는 구석이 없는 사람들은 두려움으로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 있지만 하나님을 알고 그와 친밀함이 있는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친밀함이 없으면 나의 안전을 먼저 챙기지만 친밀함이 있으면 희생을 감수하고 나선다.
4. 거절감이 친밀함의 토양이 된다
그런데 친밀함은 하루 아침에 저절로 생기지 않고 함께 삶을 나누고 시간을 보낼 때 생긴다. 아이러니하게도 다윗과 하나님의 친밀함은 그 가족들에게 거절당하고 들판에서 양을 치며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면서 자리잡게 된다. 그러므로 지금은 거절감에 빠져 수동적으로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때이며 최선으로 나에게 맡겨진 책임을 다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은 버린 돌을 머릿돌로 만들어 그의 왕국을 세우신다.
“너희가 이 성경을 읽지 못하였느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 머릿돌이 되었다. 이것은 주께서 행하신 일이요, 우리 눈에 놀라운 일이다.'" (마가복음 12:10-11, 시편 118:22-23)
[ News Update ]
1. 친구에 의해 캄보디아 여정이 시작되다
작년 봄에 웨일즈를 방문하신 은퇴하신 한 선교사님과 작년 여름에 웨일즈를 방문한 한 친구 선교사가 떠나면서 캄보디아로 초청을 했는데, 나는 그것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올해 여름에 프랑스에서 온 한 가족이 기도하는 가운데 갑자기 내가 캄보디아를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도 나는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캄보디아에 있는 그 친구 선교사와 통화를 하는데, 캄보디아에 사는 자기 친구가 어떻게 살고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물었다. 그 말이 내 마음에 비수처럼 꽂혔고 그것이 이번에 캄보디아에 가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 캄보디아에 선교사가 되다
국제 선교단체에서 선교훈련을 받던 나는 1994년에 처음 캄보디아를 방문했고 1997년 교회 청년들과 함께 단기선교로 캄보디아를 두 번째 방문했다. 그리고 1998년에 태국 국경을 거쳐 캄보디아를 방문한 뒤, 약 26년만에 다시 캄보디아를 방문하게 되었다. 두 번째 캄보디아를 갔을 때 우리는 눈에 보이는 극렬한 영적인 공격을 받았고 한 청년은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지체들의 중보로 말미암아 그 형제는 다시 살아났고 캄보디아에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었다. 그는 20년 이상 캄보디아에서 선교사로 섬기다가 지금은 가까운 이웃 나라에서 계속 선교사로 섬기고 있다.
3. 현지인처럼 영어로 말씀을 전하라
1997년 캄보디아를 갔을 때 작은 시골 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기회가 주어졌지만 진땀을 흘리며 5분간 영어로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때부터 나에게 현지인처럼 영어를 말할 수 있게 준비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영어때문에 힘들어 할 때마다 나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다. "영어가 되면 영어로 말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영어가 안되기 때문에 영어로 말해야 한다." 이번에 캄보디아에 와서도 영어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두 번은 한인교회에서 한국말로 말씀을 전했지만 다섯 번은 현지인 예배와 찬양 모임에서 영어로 말씀을 전했다.
4. 친구들로 인해서 캄보디아 여정이 너무나 풍성했다
이번 여름 웨일즈에 왔던 부흥한국(Revival Korea) 팀을 통해서 그들이 10월에 캄보디아에 예배 세미나로 가게된다는 얘기를 들었고 춤추는 예배자인 Father’s Love 팀이 간다는 것도 임박해서 듣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캄보디아에 가게 되었다는 얘기를 하자 루마니아계 영국 친구가 함께 가고싶다고 했다. 결국 나는 행복한 들러리가 되어 부흥한국팀과 Father’Love 팀의 일정에 끼여 참석하게 되었다. 캄보디아에 머무는 14일 동안 거기서 섬기는 선교사님들은 물론 한국에서 온 팀들과 웨일즈에서 함께 간 친구와도 아름다운 교제가 있었다. 때로는 보이게, 때로는 보이지 않게 재정과 마음과 몸으로 섬겨주신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5. 이제는 캄보디아도 복음을 들고 나가야 할 때이다
이번에 캄보디아를 다니면서 지난 30년 전과 비교해 보면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변화들이 캄보디아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부흥한국과 Father’s Love 팀이 섬긴 집회에는 약 50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석했고 그들이 간절하게 기도하는 것도 보았다. 이번 모임 중에 한국, 영국, 인도네시아에서 이미 선교사로 살고 있는 세 분의 캄보디아 분을 만났다. 이제는 캄보디아 교회가 복음을 들고 나가야 할 때라는 마음이 든다.
[ Prayer & Intercession ]
1. 새로운 것은 없다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비록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도 결국 들어가 보면 이전에 있었던 것들이다. 하나님을 대항하는 것들은 창세 이후로 계속 있어 왔다. 비록 그 이름들은 달라도 아이에스(IS), 하마스, 헤즈볼라, 알카에다, 보코하람, 탈레반, 모슬렘 형제단, 제마 이슬라미야, 이슬라믹 지하드, 후티반군 등 이슬람의 영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파괴하려는 사탄의 대리인들이다. 그러나 전쟁은 어린 양의 피로 이미 승리했고 갈보리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가 그 승리를 말해준다.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지만 해 위에 있는 그 분 안에는 모든 것이 새롭다. 하나님은 약속의 후손을 통해서 아브라함의 후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을 것이며 이방의 구원을 위한 빛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사야 49:6) 그래서 사탄은 그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것이 성취되지 못하게 하며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기 위해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지우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처음이며 끝이신 어린 양의 피로 이미 다 기록되어 있다.
2. 이스라엘과 이란을 축복하라
원수는 이스라엘과 이란을 서로 저주하고 멸망시키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서로를 축복하라고 하신다. 약 11년 전에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이란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기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몇 달 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를 멈추고 이란으로 들어가서 그 땅을 축복하라는 마음을 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팀으로 네 번 이란을 다녀왔다. 이번에도 하나님은 이란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마음을 주셨고 이란으로 들어가서 그 땅을 축복하라는 마음을 주신다. 작년 10월 7일 하마스 사태 이후에 노래도 하나 주셨고 거의 매일 기도하고 있지만, 아직 이스라엘에 가라는 마음은 주시지 않는다. 대신에 이란 방문에 대한 마음을 주신다. (여기를 클릭하면 "Where were You?" 라는 노래를 들을 수 있음.)
“이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께서 망하지 않는 영원한 한 왕국을 세우실 것이니, 그 왕국은 다른 백성에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며, 그것이 이 모든 왕국들을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입니다.” (다니엘 2:44)
이란으로 가는 기도의 여정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년 2월초에 웨일즈에서 1주간의 시간을 보내고 이란에서 10일 정도 기도하는 여정을 가지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이란 땅에는 에스더, 모르드개, 느헤미야,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등이 믿음으로 기도하며 살았던 땅이다.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분은 여기로 연락주세요. |
3.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 인민군이 참전하다
2024년 6월 19일 북한과 러시아는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을 시 지체없이 군사적인 원조를 한다는 “전력적 포괄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고 탄약과 포탄을 보냈으며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약 12,000명 정도의 북한 인민군이 파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북한은 중국과 밀착된 관계를 갖고 있었지만 러시아가 여기에 끼어듦으로써 군사 외교적인 역학관계가 복잡하게 되었고 시진핑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미 20만명의 사망자와 40만명의 부상자를 내었고 더 이상 자국민을 강제 징집하기가 어렵게 되어 군사기술과 재정 지원을 조건으로 북한 인민군을 용병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러시아와 북한은 서로의 국익울 바라고 이 여정을 시작했지만 결국은 그들 스스로 몰락을 재촉하게 될 것이다.
4. 미국 대통령 선거가 세상을 뒤집는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세계 정세를 바꿀 수 있지만 결국은 기도에 달려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서 당신의 뜻을 보이시고 그 뜻을 이루어 가신다. 미국 대선 후에 벌써부터 세계에는 많은 변화들이 보이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인 변화는 기도하는 사람들의 무릎에 달려있다.
열방부흥축제(Celebration for the Nations) 2025 그들이 거기서부터 브엘에 이르렀는데, 이곳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백성을 모아라. 내가 그들에게 물을 주겠다."라고 말씀하셨던 우물이 있는 곳이다. 그때에 이스라엘이 이런 노래를 불렀다. "우물물아, 솟아나라. 너희는 이 물을 노래하여라.” (민수기 21:16-17) 2025년 2월 10일(월) ~ 14일(금) (일본, 오사카) 2025년 8월 6일(수) ~ 12일(화) (웨일즈, 셀윈 사무엘 센타)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 |
* 매튜 톨러 & 비비안 퍼서의 책 출간 |
* Qday Music Album: “Tomorrow Never Comes!” |
Shalom Shalom!
Qday LEE
(+44) 7870 6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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