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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데서 깊은데로

(Shallow to Deep)

(The Forge Newsletter_01_2022)

 

2022 01_treasure2"천국은 밭에 감추어진 보화와 같으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자 감추어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 그 밭을 산다." (마태 13:44)

우리 말에 “수박 겉핥기”라는 말이 있다. 수박은 껍질이 아니라 잘 익은 빨간 속살을 먹는 과일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수박 껍데기만 핥고 수박 맛을 봤다고 말한다면 그는 정말로 어리석은 사람이다.

1.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수박 겉핥기로 살아간다
내가 아는 한 친구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세 개의 일을 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쁘게 살았다. 그리고 또 다른 친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고객들 집에 물건을 배달하느라 새벽부터 저녁까지 거의 일주일 내내 바쁘게 지내고 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코로나-19 때문에 게으름에 빠져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간다. 이처럼 정신없이 바쁘게 살면 우리는 내면을 깊이 갈고 돌아보거나 관계를 돌아볼 시간과 여유없이 대충 겉만 갈고 살게 된다.

2. 눈치만 살피기 때문에 수박 겉핥기로 살아간다
품삯을 받고 일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어떤 품꾼은 나름대로 신실하게 열심히 땅을 갈아 엎고 거름을 주고 씨를 뿌린다. 그러나 어떤 품꾼은 주인의 눈치만 살피며 시간을 떼우고 품삯만 받아간다. 이런 사람은 평생 품삯만 받고 품꾼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갈 것이다.

3.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며 살기 때문에 수박 겉핥기로 살아간다
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고 손에 잡히는 것만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관계에 대해서는 생각할 수 없고 손에 잡히는 품삯만 바라보고 살아간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지만 관계를 생각하는 사람은 주인이 보든지 안보든지 상관하지 않고 마치 자신의 밭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그 땅을 깊이 갈며 경작한다.

4. 그 밭에 깊이 감추인 보화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박 겉핥기로 살아간다
대충 얕게 겉만 갈며 품삯만 바라고 사는 사람은 결코 그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할 수도 없고 그 밭을 소유할 수도 없다. 그러나 깊이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더 이상 품꾼으로 살아갈 수 없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기꺼이 팔아 그 밭을 소유하게 된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은 왜 그가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서 그 허접한 밭을 사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는 밭을 소유하기 위해서 밭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이 보지 못한 그 보화를 소유하기 위해서 밭을 산다.

5. 자신이 누군지 모르고 데스티니를 모르기 때문에 수박 겉핥기로 살아간다
이집트로부터 자유를 얻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먹을 것이 떨어지자 이집트에 있는 고기 가마 옆에서 고기를 먹고 수박과 오이를 먹던 것을 그리워하며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자고 했다. 이는 그들이 자기의 정체성이나 데스티니에 관심이 없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소망도 없으며 오직 먹는 것에만 집착하고 있었음을 보여 준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다람쥐 쳇바퀴 안에서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던 것들이 일시적으로나마 멈추어지게 되었고 밭을 깊이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이전처럼 바쁘지는 않지만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 먹으면서 게으름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만약 하나님께 듣지 않고 주변 사람들의 말만 듣고 살아간다면 이 땅에서 더 많은 품삯을 받을 수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결코 깊이 감추인 천국의 보화를 발견할 수는 없을 것이다.

 

[ Finding Hidden Treasures in My Life ]


1.
버려진 나무 안에 숨어 있는 보물

2022 01_bows_arrows2재작년 2, 아들 노아의 생일에 그가 관심을 갖고 있는 활을 사 주려고 하다가 내가 직접 활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런데 마땅히 작업할 공간이 없어서 정원 옆에 자전거와 온갖 잡동사니로 채워져 있던 임시 창고를 정리하기로 했다. 나는 자전거들을 벽에 걸어 보관할 수 있도록 집 한 쪽 벽에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고 어설픈 목공술로 그 위에 지붕을 설치했다. 그리고 창고를 청소하고 정리했더니 나의 작은 목공 작업실이 생겼다. 그리고 동네 목수인 친구가 나에게 대패와 도끼, 바이스(vice), 장도리와 대장간에서 사용하는 앤빌(anvil)도 사 주었으며 새 톱과 전동 드릴, 끌 등 몇 가지 장비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그냥 버려두었다면 땔감이 되거나 썩어버릴 나무 몇 개를 동네 연못가와 저수지 옆 야산에서 갖고 와서 활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버려진 나무 속에 아름답고 강력한 활이 들어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그 투박한 나무를 깍아내고 다듬으면서 그 안에 있는 활들을 발견케 되었고 내 안에 있는 목수의 자질을 발견케 되었다.

2022 01_path2. 집 정원 수리를 하면서 발견한 보물
우리가 살고 있는 집 뒷 정원에는 뒷문으로 나가는 좁은 통로가 있는데 콘크리트 바닥이 금이 가고 깨어져 보기가 흉했다. 그래서 어느날 용기를 내어 작은 망치를 들고 그 바닥을 깨기 시작했다. 사실 금이 간 기초 위에 2-3센티미터 정도 콘크리트를 입히면 2-3년은 갈 수 있다. 그런데 금이 간 기초를 손대기 시작하면서 생각보다 일이 너무 커져 버려서 깊은 기초까지 파낸 것을 잠깐 후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고 25kg의 모래 36포대, 자갈 11포대, 시멘트 10포대가 들어가고 몸이 피곤하기는 했지만 멋진 길이 새로 생겼고 몇 가지 기술을 익혔으며 자신감이 생겼다. 이것을 통해 나는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보물들을 발견해 가고 있다. 그리고 어지럽게 방치되어 있던 작은 연못 주위를 정리하고 돌로 된 모자이크 바닥을 만들었으며 늘 걸림돌로 한 쪽에 버려져 있던 큰 비석 같은 돌로 벤치 의자를 만들어 연못가에 앉아서 책도 읽고 낚시(?)도 할 수 있게 되었다.

2022 01_pond그리고 최근에 카페를 시작한 친구의 요청으로 버린 나무들을 사용해서 나무 상자와 이젤(easel)를 만들었고 나의 멋진 작업 테이블을 만들었다. 지금은 나는 창고겸 새로운 작업 공간이 될 작은 건물을 정원에 짓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기둥과 구조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너무나 좋은 목재를 같은 거리에서 집을 수리하는 일꾼들로부터 공짜로 공급해 주었다. 내가 믿음으로 움직이며 땅을 깊이 갈면 하나님이 이미 준비해 두신 것들을 보여 주시고 보내 주신다.

2022 01_carpentry우리 안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감춰진 보화들(정체성, 데스티니, 관계)이 있지만 너무나 바쁜 일상과 다람쥐 쳇바퀴 도는 획일적인 삶 속에서 이러한 것들이 발견되지 못하고 지나치고 있다. 이제는 땅을 깊이 갈고 이러한 감추인 보화를 찾아야 할 때이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그 밭을 사야 한다.

 

 

[ Prayer & Intercession ]

1.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하나? 맞지 말아야 하나?
2022 01_vaccines나는 신약과 구약 외에는 다른 약은 거의 먹지 않는다. 5년 전에 독감(flu) 백신을 맞으라는 편지가 관청에서 왔지만 나는 맞지 않기로 결정했다. 왜냐하면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후유증이나 독감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았고 내 몸 안에 이미 하나님이 모든 병을 이길 수 있는 자체 방어기제를 넣어 두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독감에 걸리면 고생은 좀 하겠지만 스스로 내성(immunity)을 기르기로 작정했다. 이번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맞으라는 연락이 왔지만 굳이 맞아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고 내성을 기르기로 작정했기 때문에 사양했다. 하지만 만약 하나님이 해외를 나가라고 하는데 백신을 접종한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면 맞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내 주변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있고 강하게 거부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난 사람도 있고 아직 사경을 헤매고 있는 분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 첨가물 가운데 태아의 몸에서 추출한 물질이 사용되었다는 것과 한 번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앞으로 계속해서 백신 접종을 해야만 한다는 소문들 때문에 거부한다고 한다. (* 거기에다가 우리를 컨트롤하기 위해 심어 놓은 젤(gel) 상태의 전자 칩이 있다는 말도 있지만 그것은 아직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떤 백신이든지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백신만 전적으로 의지할 수는 없다. 그리고 어떤 백신이든지 부작용은 있을 수 있다. 결국 백신 접종을 하든지 말든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며 그 결과에 대해서도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결국 확실한 것은 시작과 끝이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우리가 믿는 예수님 한 분 밖에 없다. 그런데 만약 오른손과 이마에 뭔가를 받으라고 한다면 우리는 666이 아닐까 의심해야 할 것이다. (13:16)


2.
왜 백신을 그토록 강요하는 것일까?

백신을 맞는 이유들을 살펴보면 (1) 건강 때문에, (2) 여행 때문에, (3) 주변 사람들 때문에, (4) 정부나 직장의 강요 등 다양한 이유를 들 수 있다. 그런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 때문이 아닐까? 즉 백신을 맞으면 우리 몸에 항체(anti-body)가 생겨서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다. 그런데 백신을 맞지 않아도 그 병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에게도 항체가 생긴다. 즉 백신을 맞은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그런데 왜 정부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들에게 백신 맞은 사람과 같은 취급을 해 주지 않는 것일까? 무조건 백신을 맞도록 해야 하는 어떤 이유가 있는 것일까?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들 중에서도 돌파감염이 보고 되고 있고 백신을 두 번 접종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돌파감염이 보고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의학적인 면에서 볼 때 백신을 맞은 사람과 맞지 않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의 차이가 무엇일까?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정책적인 면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엄청난 국가 재정을 낭비하며 항체가 생겼고 그 증명서를 받아서 여행하는데 제한이 적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은 비슷한 항체가 생겼지만 그런 증명서를 발급해 주지 않아서 여행하는데 많은 제한이 있다.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면역력을 가지게 되면 집단 면역(herd immunity)이 형성 되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아무리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라고 해도 결국은 줄어들게 되고 소멸하게 된다. (더 읽기...) 그래서 재작년 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참 퍼지기 시작할 때 영국, 스웨덴, 그리고 브라질이 집단 면역을 시도했다가 결국은 병상과 의료진이 부족해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영국과 스웨덴과 브라질이 자연 전염을 통해 집단 면역을 시도하려고 했기 때문에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에게도 백신을 맞은 사람과 동일한 자격을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백신을 강요하는 여기에 뭔가 다른 의도가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생되었다고 하는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는 현재 정부 차원에서 접종하고 있는 백신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3차 접종을 권하고 이스라엘에서는 4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기존의 백신이 오미크론에 효과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사람들은 3차 접종을 하고 4차 접종을 하면 더 안전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생각없이 계속 접종을 받는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생각하고 분석하고 반응해야 한다.

2022 01_vr3. 가상(Virtual)이 실상(Reality)을 대체할 수 있을까?
재작년 3, 4월경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각 나라마다 봉쇄 조치가 내려진 이후, 인터넷 화상 모임이 들불처럼 유행하고 있다. 나도 이년 정도 매주 5-6명의 형제들과 인터넷으로 교제와 기도 모임을 하고 있고 많은 나눔과 격려와 도전이 있다. 그 전에 우리가 매주 모여 교제하고 기도할 때는 간단하지만 음식을 함께 나누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는 그것이 안된다. 이렇게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이 아무리 그럴듯하게 보이고 그럴듯한 느낌을 준다고 해도 실체를 대체할 수는 없다. 오히려 우리의 눈이나 감각을 현란한 기술로 속일 수 있다. 복음이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전파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말로만 끝난다면 그것은 기쁜 소식이 될 수 없다. 말씀이신 예수님이 우리 가운데 육신이 되어 오셔서 거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말도 그들 안에 실제로 보여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복음은 실망스런 소식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는 우리의 실제 삶에서 사랑과 능력으로 드러나야 한다.

4. 하나님의 제동장치(brake system) 안식일
2022 01_brake몇 달 전에 세 사람이 거의 한 주간 차이로 나를 찾아 왔다. 한 사람은 너무나 절박한 상태에서 하나님이 나를 생각나게 해 주셔서 분명한 의도를 갖고 찾아 왔고 두 사람은 그러한 생각없이 그냥 찾아 왔으나 하나님은 동일한 주제로 우리를 이끌어 가셨다. 처음 찾아온 사람은 너무나 자신감에 넘치는 사람이었고 여러가지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으며 열심이 대단한 완벽주의자였다. 그런데 그날 내가 만난 그는 정말 무기력 했고 절망가운데서 울부짖고 있었다.하나님은 그냥 무조건 그의 말을 듣고만 있으라고 했다. 그는 두어번 눈물을 흘리며 거의 한 시간 가량을 나누었다. 그의 말을 다 듣고 나서 나는 “멈춤이 없고 쉼이 없는 삶은 노예의 삶이며 결국은 파괴로 끝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엔진이나 바테리나 악세사리가 아니라 제동장치이다. 제동장치가 없거나 제동장치가 고장난 자동차는 살인무기이고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도 죽이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면 결코 멈출 수 없고 쉴 수 없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들기 전부터 “저녁”이라는 제동장치를 자연 속에 이미 만들어 두셨고 인간을 만들고 난 뒤에는 그 다음 날을 “쉬는 날”로 만드셨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미 모든 것을 다 만드셨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미 다 이루셨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쉼없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몰아간다. 하나님은 우리가 충분히 일할 수 있도록 6일 동안의 낮 시간을 주셨다. 그리고 우리가 쉬고 누릴 수 있도록 6일 동안의 밤과 제 7일의 안식일을 주셨다.신뢰하지 못하면 쉬지 못한다.”

5. 세상이 정신없이 돌아가고 우리는 불확실 속에 불안하게 살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소수 정당인 보수와 진보가 연립정부를 구성함으로써 지난 12년간 이스라엘의 최장기 수상으로 있던 베냐민 네탄야후가 수상직에서 물러나고 강경파 베넷(Naftali Bennett)이 수상이 되었으며 이란에서도 보수 강경파이며 성직자 출신인 라이시(Ebrahim Raisi)가 대통령에 선출되었다. 중국에서는 시진핑의 장기 집권에 도전하는 보이지 않는 권력의 암투가 계속되고 있고 북한에서는 김정은의 철권통치에 균열이 가고 있는 조짐이 보인다. 이러한 와중에 코로나-19는 인도의 델타 변종에 이어 남아프리카의 오미크론 변종이 나와서 기성을 떨치고 있다고 하는데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역시 믿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밖에는 없고 그의 진리 말씀 밖에는 없다. 하나님 나라는 이러한 와중에도 변함없이 어둠의 왕국을 정복해 가고 있고 우리의 동참을 종용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펜데믹 기간을 통해서 우리는 가지치기를 경험하고 있다. 기존에 존재하는 가지를 지키려고 안달하지 말고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들은 기꺼이 잘라야 열매 맺는 가지들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 News Update ]

1. 친구 모하마드가 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 43, 그동안 암과 신장 투석으로 싸우고 있던 모하마드가 세상을 떠났다. 5월 말이나6월에 내가 이집트를 방문해서 함께 영국을 다시 방문할 계획을 논의하고 있었는데, 그날 아침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남아 있는 가족들과는 계속해서 매주 SNS로 연락을 하고 있다. 그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한다.

2. 친인척 가운데 두 분이 세상을 떠났다
5월과 6월에 영국에 사는 아내의 가족 가운데 두 분이 세상을 떠났다. 한 분은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 한 분은 한동안 암으로 투병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우리는 자동차를 몰고 스코트랜드와 잉글랜드, 그리고 웨일즈를 오가며 약 2000 마일 정도를 길에서 보내야 했다. 특별히 한 분은 돌아가시기 이틀 전에 나와 의미 있는 대화를 했다. 그는 평생을 무신론자와 진화론자로 살아왔지만 친절하고 따뜻한 분이셨다. 그래서 나는 그가 무신론자와 진화론자로 살아왔지만 하나님이 계시면 죽음 이후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밖에 없고 거기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가 그 극심한 통증 가운데서 “나도 그러고 싶다(I want to do too.)”고 대답했고 내가 그를 위해 기도했다. 우리는 언제 갈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하고 살아야 한다. 예수님이 오시는 것도 준비해야 하지만 내가 가는 것도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2022 01_family23. 가족 소식
이번 성탄절에는 장모님이 오셔서 한 주간 지내며 우리와 함께 조용하지만 알찬 시간을 보냈다. 작년 봄에 차로 30분 거리에 계시는 태권도 7단이신 한국 선교사님을 만나게 되어 노아와 요한이를 비롯해서 한국인 선교사 자녀들과 영국인 청소년이 매주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그리고 노아는 고입 수능과 비슷한 GCSE를 시작했고 요한이는 계속해서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
 

 

이규대의 뮤직 앨범: “Tomorrow Never Comes!” 유튜브 링크

1. Tomorrow Never Comes!
2.
The Only Way
3.
Beginning & End
4.
Enough
5.
The Most Beautiful Thing
6.
Set Free
7. Let Your Kingdom Come
8.
Like A Rock

 

샬롬 샬롬!

이규대 드림

(+44) 7870 6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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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heforgewales.org.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