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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에서 자유를
Freedom in Prison
(The Forge Newsletter_05_2020)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죄수들이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 감옥의 기초가 흔들리고, 곧 모든 문들이 열리며 모든 죄수들의 사슬들이 풀렸다. " (사도행전 16:25-26)
사도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귀신들려 점치는 여인을 자유케 해 주었다가 고소를 당하고 붙잡혀 모질게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힌다. 하지만 그들은 아픔으로 신음하는대신 한 밤중에 찬송하기 시작했고 고소한 사람들을 원망하는대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지진이 나서 감옥터가 흔들리고 모든 감옥문이 열리며 모든 죄수들의 묶인 것이 풀어지는 신기한 일이 일어났으나 한 사람도 도망하지 않았다.
1. 갇힌자들은 본능적으로 탈출을 시도한다
감옥은 사람을 가두고 자유를 박탈하는 곳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감옥에서 탈출하기 위해 땅굴을 파기도 하고 돈으로 간수를 매수하기도 한다. 그런데 감옥문이 다 열리고 그들을 묶고 있던 사슬들이 다 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갇혀 있던 죄수들은 한 사람도 도망하지 않았다. 그들은 지금 일어난 그 일들을 보며 놀라서 굳어버린 것일까? 아니면그 감옥에 임한 놀라운 하나님의 임재 안에 갇혀버린 것일까? 내면에 깊은 자유와 평강이 있는 사람은 밖에서 가두는 것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반대로 내면에 자유가 없는 사람은 두려움과 불안함으로 인해 언제나 도망하려고 설친다.
2. 감옥은 우리의 역할과 존재까지 바꿀 수 있다
바울과 실라는 심하게 매를 맞고 묶인채 감옥에 갇혔지만 그 감옥에서 찬송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감옥 안으로 가져왔고 모든 묶인 자들을 자유케 했다. 심지어 간수장도 그 감옥에서 바울과 실라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으며 그의 가족들까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고 영적인 감옥에서 자유케 되었다.
3. 갇혀야 자유케 되고 갇혀야 전환이 일어난다
우리가 갇히게 되면 자유를 잃는 것이 사실이지만 갇히게 되면서 얻는 자유도 있다.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끊임없이 유혹을 받으며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던 요셉이 어느날 그 유혹을 뿌리치고 도망하다가 잡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고 말았다. 하지만 요셉이 그렇게 감옥에 갇힘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자유를 얻게 되었고 그 감옥에서 인생의 대역전을 맞이하게 된다. 이렇게 감옥은 그동안 우리가 갖고 있던 것을 내려놓게 만들고 우리를 가두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생각지 못한 자유를 가져다 주고 인생의 전환을 가져다 준다.
[ COVID-19을 통해 만들어진 감옥 같은 세상 ]
1. 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19가 주는 두려움에 갇혀서 신음하며 죽어가고 있다?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묶인채 신음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보이지 않는 창살 속에 갇혀서 수 없는 사람이 죽었고 지금도 병원이나 집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정부는 백신 개발을 들먹이지만 거리를 두고 집 안에 있으라는 것 외에는 어디에도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이렇게 감옥에 갇힌 것과 같은 상황 속에서도 우리에게는 위로부터 주어진 내면의 자유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자유를 노래하고 기도할 때 감옥터가 흔들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나님은 우리가 이 감옥에 갇힌 것과 같은 상황 속에서 탈출만을 시도할 것이 아니라 감옥에 갇힌 다른 죄수들과 간수장까지 자유케 하라는 것은 아닐까?
나를 묶고 있는 족쇠를 풀고 감옥을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감옥터가 흔들리고 모든 죄수의 묶인 것이 풀리며 모든 감옥문이 열린다면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그리고 굳게 잠겨 있던 사람들의 마음이 열려 바울과 실라가 찬송하던 그 하나님을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더 놀라운 은혜이다.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든 감옥을 탈출할 것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묶이고 갇히게 된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국가가 만유의 주님을 찬송하고 기도해야 할 때라고 믿는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든 감옥에 갇힌 우리는 이미 생명과 재정을 비롯해서 많은 것을 잃었고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것을 잃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이 감옥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이전에 놓치고 살았던 절대자에 대한 믿음을 찾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2. 감옥문이 아니라 우리의 근본이 흔들려야 한다
감옥문 한 두 개가 깨지는 것이 아니라 감옥터라는 근본이 흔들려야 한다. 돈을 벌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쉼없이 달려온 삶을 멈추고 이제는 감옥 안에서 나를 깨뜨리고 낮추시며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 감옥 밖에서 내 맘대로 누리던 자유보다 비록 제한된 자유지만 참된 기쁨이 있는 그 분의 임재와 그 분의 영원한 목적 안에서 십자가를 지고 가는 그 자유를 회복해야 한다.
3. 감옥에서 죽을 수도 있지만 감옥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다
우리는 감옥에서 세례 요한이나 야고보 사도처럼 죽음을 경험할 수도 있지만 요셉처럼 내가 변화되고 전환되며 바울과 실라처럼 감옥에 관계된 사람들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감옥같은 광야를 허락하셔서 거기서 그들을 준비시키고 훈련하며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준비를 갖추게 하신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기적의 광야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다가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 Coronavirus Creates New Lifestyle ]
1.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적 거리 좁히기
우리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거리 두기의 사회에 살고 있지만 전화나 인터넷 온라인으로 사람들을 더 자주 가까이 만나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어떤 것과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은 다른 어떤 것과는 더 가까이 있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즉 우리가 어떤 것과 거리를 두고 살지 않고 언제나 너무 가까이 하고 있으면 결국 다른 것과 거리를 두고 살 수밖에 없다.
이전에 텔레비전이 없을 때에는 가족이 함께 모여 대화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텔레비전이 집 안에 들어오면서 한 자리에 있는 가족끼리도 대화가 없고 거리가 생기기 시작했고 초고속 인터넷과 와이파이가 우리 삶에 들어오고 스마트폰과 네플렉스 영화나 유튜브 동영상이 일반화 되면서 가족끼리 얼굴을 맞대는 시간은 더 적어졌으며 더 넓은 거리를 두고 살게 되었다.
지금 영국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COVOD-19) 때문에 우리가 어디를 가거나 서로간에 약 2미터의 거리를 두도록 강하게 권하고 있다. 즉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를 집 안에 가두고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서로 거리를 두게 만든 것이 사실이지만 이 때문에 우리는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거나 많은 시간을 인터넷과 보내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social distance)를 두어야만 하는 이 상황 속에서 정말로 내가 더 거리를 두어야 할 것이 무엇이며 더 거리를 좁히고 더 가까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2. 5G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확산되었다 ?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터지면서 이것이 5G (5th Generation) 시스템 때문에 순식간에 전세계로 확산되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과 매체들이 있다. 어떤 면에서 관계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닐지 모르지만 문제는 5G뿐 아니라 4G나 3G도 문제이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전화는 물론 음악과 사진과 영상과 인터넷을 전화기 한 대로 다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스마트폰과 고속 인터넷은 우리가 집에서는 물론, 걸어가거나 차를 타고 가면서도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서 잠시도 우리를 한가롭게 놓아두지 않고 몰아가고 있다. 이렇게 휴대폰이 등장한 이후로 우리는 그 편리함 때문에 스스로 우리의 자유를 내어주며 살고 있다.
5G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면 결국 더 이상 전화기나 현금은 물론 은행 카드도 필요없게 된다. 반대로 말하면 옛날 시스템이나 수단으로는 더 이상 아무런 거래도 못하게 되며 굶어 죽든지 타협하든지 이 세상의 시스템과는 완전히 단절된 세계로 들어가야 된다는 것이다.
자동차나 비행기가 처음 등장했을 때 그 빠른 속도 때문에 너무 위험하다고 대중화 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지금 5G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5G가 완전히 상용화 되고 보안 문제에서 자유로워 진다면 (모든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조정되는)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차, 초소형 홀로그램 컴퓨터 등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5G는 그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우리는 쉼쉴 틈도 없이 따라가야 하거나 그것을 조작하는 몇 사람만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조건 그 시스템을 따라 끌려가야 할 것이다.
물론 인터넷에는 유익한 자료와 보고 들을 것도 많고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같은 쇼셜 미디어를 통해 서로 간에 관계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너무나 빠른 속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상적인 관계 속에 살아간다. 특히 3G에서 4G로 넘어가면서 스마트폰은 우리를 그 네트웤의 그물 안으로 사정없이 몰아가기 시작했다. 이제 우리는 5G라는 전혀 새로운 세계 속으로 막 들어서고 있다. 5G는 더 이상 우리가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 그물망의 통제 속에서 그 그물을 잡고 조종하는 누군가가 움직이는대로 따라가게 된다.
5G의 주파수가 4G에 비해서 아주 높기 때문에 신체에 치명적인 이상이 있다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런 신체적인 영향보다 정서적, 정치적, 조직적인 조작의 세계 속으로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마구 몰려 들어갈 수 있다는 것에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3. 영국은 중국의 5G 시스템의 통제 아래로 들어가는 것일까?
중국은 범죄자를 추적한다는 명목으로 2005년 부터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하늘의 그물”이라고 불리는 텐왕(天網; sky net)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지금은 5G 기술과 AI 기술을 사용해서 더 정확하고 빠르게 사람들의 움직임을 잡아내고 있는데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020년 1월, 영국 정부는 5G 네트웤 공사를 중국 기업 화웨이가 하도록 승인했다.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부가 화웨이를 승인한 것은 화웨이가 아주 싼 가격과 빠른 공사 일정을 내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영국 정부가 “화웨이(华为; 중화민족을 위하여)”에게 이 공사를 맡기기로 결정한 것은 국가 보안에 있어서 치명적인 실수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사회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가 다른 마음을 먹으면 개인과 사회를 그 그물 아래 두고 통제하기에 아주 좋은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이 아무리 경제를 개방했어도 여전히 공산당 정부의 통제 아래 있고 그 공산당 정부와 긴밀한 관계 속에 있는 그들에게 영국이라는 집의 열쇠를 쥐어주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우리는 5G 시스템이 주는 유익과 해악에 대해서 잘 생각하고 5G시스템을 어떻게 사용하고 대처해야 할지를 준비해야 한다.
4. 사람이 숫자로 바뀌고 있다
요한 계시록 13장에는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지 않으면 물건을 사고 팔 수 없는 때가 오는데 그 표는 짐승의 이름이거나 그 이름의 숫자이며 “666”이라고 한다. 환자든지 건강한 사람이든지, 가난하든지 부요하든지, 모태에 있는 태아든지 태어난 아이든지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소중한 존재이다.
우리는 오늘도 수 천 명의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죽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한 두 사람이 죽어 나가는 것은 예사로 생각하게 되었고 2차 대전 때 히틀러가 유대인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의도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사람을 숫자로 매겨서 물건처럼 취급하는 현실을 보게 되었다. 한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견되었을 때 그들을 숫자로 매기면서 그 동선을 따라 추적을 했고 지금도 초기 확진자들에게는 그들의 이름대신 그 숫자가 붙어 다닌다.
이렇게 모든 것이 숫자로 통용되는 세상이 되면 적그리스도로 불리게 될 그 짐승도 666이라는 숫자로 통용되고 우리는 별다른 반대나 반응없이 자연스레 그 숫자를 우리의 이마나 오른손에 받아들이게 되지 않을까? 그러므로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하고 우리를 거룩한 신부로 아름답게 준비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신랑이신 그 분이 오실 날이 가까이 왔고 어린 양의 혼인이 가까이 왔기 때문이다.
[ 봉쇄와 열림 (Lock Down & Open Up ]
영국을 비롯해서 전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학교도 휴교하고 식당이나 여러 직장들이 임시로 문을 닫았으며 국경도 봉쇄했다. 이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가 여러 부분에서 갇힌 것처럼 봉쇄된 것이 사실이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열린 것도 있다.
1. 닫힘으로 성장
한동안 연락이 끊어졌던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묻기도 하고, 일요일 아침에는 예배당에 가지 못하는 우리 가족이 거실에 함께 모여 찬양하며 하나님으로부터 각자가 받은 말씀을 나누는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한 번은 노아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없어서 나눌 것이 없다고 했지만, 그날 하나님은 “나눌 것이 없다(I have NOTHING to share.)”는 노아의 정직한 그 고백과 그날 나에게 주신 “실패와 없음(failure & nothing)”이라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겸손케 하셨고 모두에게 깊은 은혜를 주셨다.
2. 닫힘으로 확장
매주 수요일 아침 동네 카페에서 갖던 기도 모임이 식당 봉쇄(lockdown)으로 인해 모일 수 없게 되면서 인터넷(ZOOM)으로 모임을 갖고 있는데 처음에 4명으로 시작한 모임은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을 비롯해서 7명이 2시간 정도 나누고 기도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기도 하고 정부와 열방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그 열기가 무척 뜨겁다. 또한 런던에 사는 한 아프리카 커플이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갈망으로 일 주일에 한 번 정도 성경공부를 했으면 한다고 연락을 받았다. 나는 다른 한 형제와 함께 네 명이 줌(ZOOM)으로 그들이 읽고 있는 욥기를 배경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기 시작했고 그들 안에 있던 많은 질문들이 답을 얻기 시작했다.
3. 닫혔지만 지속
또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가면서 노아는 온라인으로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우리 가족은 계속해서 아침마다 가족 헌신의 시간을 갖고 있으며 적은 숫자지만 아침마다 이 공동체에 거하는 두 세 사람이 함께 모여 말씀을 나누고 예배하며 개인과 열방을 품고 중보하며 기도하고 있다.
4. 닫혔기에 섬김
그리고 자가 격리로 인해서 본인 집에 스스로 갇혀(?) 있는 형제 두 사람과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모슬렘으로 암 말기에 있는 동네 친구 한 사람의 시장을 보고 그가 병원에 갈 때 운전하며 동행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봉쇄된 시간이 지루하거나 무료하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서 겸손히 더 깊이 뿌리를 내리는 시간을 갖고 있고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참으로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더 포지 가족과 친구 소식 ]
1. 오웬과 승애의 비자와 사업 준비
한국에서 돌아온 오웬과 승애는 자가 격리 2주를 마치고 봉쇄가 끝날 때까지 오웬의 어머니 집에 머물며 창고에 있는 여러 장비들을 수리하고 사업에 대한 다음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승애 자매는 7월에 끝나는 배우자 비자 신청을 위해 서류를 준비하며 다음 여정을 기도하고 있다.
2. 테메와 하라의 비자 준비
에라토리안 형제 테메(Teme)는 그의 아내인 한국인 하라(Hara)의 배우자 비자 신청을 위해서 기도하며 준비를 하고 있다. 넘어야 할 여러 산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준비하고 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한다.
3. 요한이의 맹장염 수술
5월 5일 어린이 날 저녁에 요한이가 세 번을 토하면서 배가 아프다고 말했지만 그것이 맹장염일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틀 동안 음식을 먹지 않는 그를 보건소에 데리고 갔더니 어쩌면 맹장염일 수 있으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그리고 병원에서는 바로 맹장염이라는 진단을 내렸고 그날 저녁에 수술을 했고 하루를 브리짙과 함께 병원에서 지낸 뒤 그 다음날 오후 늦게 퇴원을 했다. 섬겨주신 의사, 간호사들께 감사드리고 기도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4. 나은이의 귀국
지난 7개월을 함께 색다른 믿음의 여정을 하며 지내온 나은이가 이제 5월 29일에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한국에 돌아가면 대학 수능을 치러게 되는데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진리 가운데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
"나는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은 어렵고 힘들고 하기 싫은 일이 아니라 신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나 혼자서 고전분투한다고 해서 한 번에 이뤄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매일매일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여정이다. 나는 작은 걸음이지만 웨일즈에서 배운 믿음의 걸음마를 계속하며 당신과 당신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
Qday Music Album: “Tomorrow Never Comes!”
규대의 뮤직 앨범: “Tomorrow Never Comes!”
2015년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신대로 모세가 놋뱀을 만들었듯이 어려운 가운데 지인들의 도움과 하나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4년에 걸쳐 앨범을 만들었다.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거나 유튜브 링크에서는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 유튜브 링크:
1. Tomorrow Never Comes!
2. The Only Way
3. Beginning & End
4. Enough
5. The Most Beautiful Thing
6. Set Free
7. Let Your Kingdom Come
- 아마존 링크: (https://www.amazon.com/s?k=Qday+LEE&)
- 애플뮤직 링크: (https://music.apple.com/us/album/tomorrow-never-comes-single/)
샬롬 샬롬 !
이규대 드림
on behalf of the Forge family
(+44) 7870 6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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