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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가 답이다?
Enemy is the Answer?

(The Forge Newsletter_11&12_2018)

 
기드온이 도착하였을 때, 마침 한 병사가 자기 친구에게 꿈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보게, 내가 꿈을 꾸었는데,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장막에 이르러 장막을 쳐서 무너뜨리고 뒤엎어 쓰러지게 하였네." (삿7:13)

2018 12_gideon하나님이 미디안과 아말렉, 그리고 동방에서 온 군대를 맞서서 싸우라고 기드온을 불렀으나 그는 두려웠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드온을 불러 적진으로 가서 적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라고 했다. 기드온이 적진에 도착했을 때 한 병사가 그 동료에게 자신이 꾼 꿈을 나눴고 다른 병사가 그것을 풀이하기를 하나님이 미디안과 모든 진영을 기드온의 손에 붙인 것이라고 했다.

1. 하나님은 우리가 자라도록 원수를 통해 우리에게 도전을 줄 뿐 아니라 격려도 하신다
하나님의 천사가 기드온을 방문했을 때 기드온은 원수 때문에 두려워 포도주틀 안에 숨어서 밀타작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자기 안에 갇혀 있는 기드온이 강한 용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원수를 사용하셨다. 하나님은 원수의 입을 통해서 그들 스스로를 좌절케 했고 기드온과 그의 군대는 엄청난 격려와 용기를 얻는다.

2. 하나님께 듣는 것이 그 응답의 열쇠이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께 듣지 않고 원수에게만 듣거나 원수에게 먼저 듣고 하나님께 나중에 듣는다면 우리는 하와처럼 그 원수에게 이미 속은 것과 같고 절망하고 패망하고 파괴될 것이다. 기드온은 두려움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께 먼저 듣고 원수의 진영으로 내려가서 원수들이 하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그는 원수들의 말을 통해 엄청난 용기를 얻고 전쟁에 임한다.

3. 원수는 우리에게 승리뿐 아니라 전리품과 연합을 가져온다
기드온과 그의 군대가 일시에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부수자 하나님이 원수들을 자기들의 칼로 서로 싸우게 했고 모든 군대가 자기들끼리 서로 대적했으며 남은 군사들은 엄청난 전리품을 남겨둔 채 줄행랑을 쳤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 아셀, 그리고 므낫세 모든 지파를 불러서 도망하는 미디안 군사를 추격했고 기드온은 모든 에브라임 산지에도 전갈을 보내어 미디안을 치게 함으로써 흩어져 있던 지파들이 연합하는 계기가 되었다.

4. 원수가 없이는 승리가 없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모든 값을 치루시고 모든 것을 완전히 끝내셨다. 그래서 주님은 때로 우리에게 원수를 허락해서 우리를 대적하게 하고 그 분의 승리를 맛보게 하신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께 듣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종종 주님의 승리를 팽개쳐 버리고 원수로부터 도망친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고 원수가 주리면 먹이고 벗었으면 입히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주님의 답은 종종 문제와 어려움, 아니면 원수의 모습으로 위장하고 나타나기 때문이다.

5. 궁극적인 원수는 사탄이며 나 자신이다
우리가 진짜 싸워야 할 궁극적인 원수는 사탄이며 또 다른 원수는 우리 자신(self)이다. 만약 사탄이 우리의 진짜 원수라는 것을 모르고 우리 자신이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할 원수라는 것을 모른다면 아마도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싸우느라 하나님의 궁극적인 원수인 사탄을 놓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답도 놓치게 될 것이다.

 

 

[ Prayer & Intercession ]

1. 친구처럼 다가오는 원수에게 속는다
2018 12_eve우리는 원수처럼 다가오는 복은 걷어차 버리고 친구처럼 다가오는 원수에게 쉽게 속는다. 하와는 그럴듯한 말로 포장하고 친구처럼 다가온 하나님의 원수에게 속아 영원한 죽음을 인류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리스도의 신부인 우리는 때로는 하와처럼 참으로 무지하게 사탄의 거짓말에 속기도 하고 우리의 욕심 때문에 스스로 사탄의 미끼에 넘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뒤틀리고 보기 싫은 징그러운 모세의 놋뱀처럼 처참하게 십자가에 달리셔서 사탄의 거짓을 박살내고 영생을 회복시켜 주셨다. 십자가가 답이며 죽음이 없는 부활은 거짓이다.


2018 12_contactless2.
세상(사탄?)은 편리와 속도를 미끼로 안전을 속이고 있다

안전을 보장하는 신용카드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비밀번호는 물론 싸인을 하게해서 이중으로 점검했고 한 때는 싸인도 위조가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신용카드에 소지인의 사진을 첨부하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 콘텍트레스 카드(contactless card)가 등장하면서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도 없이 하루 사용한도 £30 내에서는 누구든지 쉽게 (남의 카드) 사용할 수 있다.

결국 우리는 속도와 편리를 미끼로 안전을 희생하고 있다. 그리고 결국에는 콘텍트레스 카드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여론화 시키면서 안전과 편리를 다 갖춘 마이크로 칩과 같은 것을 몸에 심는 쪽으로 자연스레 인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세상 어떤 것도 우리의 안전을 보장해 주지 못하며 이 세상 어디에도 영원히 안전한 곳은 없다, 오직 영원한 반석이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피난처이며 산성이다.

3. 왜 브렉시트에서 북 아일랜드 국경이 이렇게 잇슈가 되고 있는가?
2018 12_irish border1214일 유럽 연합의 리더들이 영국 수상 트레사 메이에게 또 다시 찬물을 끼얹으며 북 아일랜드 국경에 대한 이전 합의를 바꿀 수 없다고 선을 긋고 냉정하게 되돌려 보냈다. 왜 유럽 연합은 이 백스톱(backstop)을 끝까지 지키려고 하는 것일까? 그리고 완전한 브렉시트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왜 이 백스톱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일까? 왜냐하면 백스톱을 두면 결국 뒷문을 열어 두는 것과 같이 유럽 연합이 영국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계속 미칠 수 있고 북 아일랜드를 영국 본토에서 격리시키며 결국에는 아일랜드 공화국이 북 아일랜드를 접수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스톱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공화국의 국경을 지금처럼 국경없이 열어 두자는 것이다.)


2018 12_brexit_out4. 영국은 자신의 정체성과 주권회복을 추구할지 경제적 안정을 추구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한국은 1910년부터 1945815일까지 일본의 식민통치를 받았고 어떤 사람들은 일본의 속국이 되기를 원했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과 언어를 바꾸고 한국을 일본화 하는데 앞장섰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했다.

그런데 지난 40년간 유럽연합의 그늘 아래 있던 영국은 자기의 주권(sovereignty)을 회복하기 위해 2016년에 국민투표를 해서 브렉시트를 하기로 결정했고 그것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다시 국민투표를 하자는 말이 나오고 유럽연합 아래에 그냥 남아 있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나라의 주권 회복보다 정당의 이익이나 경제적인 이익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세계 2차 대전 때에는 영국이 싸워야 할 하나의 원수가 있었고 그 원수 때문에 나라가 하나가 되어 결국은 히틀러를 이길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영국은 정말로 싸워야 할 원수가 무엇인지 모르고 자기들끼리 서로 물고 뜯고 싸우고 있다. 경제적 안정과 정치적 안정을 미끼로 영국이라는 나라의 주권을 쥐고 흔드는 원수를 보아야 하고 그 원수와 싸워야 한다. 우리 조상들은 나라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목숨까지도 기꺼이 버렸다.


5.
하나님이 아니면 북한은 주체사상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평화 통일이 될 수 없다

2018 12_explosion북한이 2017524일에 풍계리에 있는 핵실험 시설을 파괴하는 것을 핵전문가들이 아닌 외신 기자단에게 공개했으며 1120일에는 비무장 지대(DMZ) 안에 있는 감시초소(Guard Post) 10개를 폭파하고 1130일부터 남북한 철도 재운행을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보여주는 것에 속아서는 안된다. 남북한 철도가 부설되고 김정은이 남한을 방문하며 미국이 북한 경제 제제를 풀고 그들을 원조한다고 평화적으로 통일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북한의 주체사상은 종교적인 것이고 영적인 것이며 군사적인 힘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나는 통일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고 북한에 있는 주민들의 삶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주체 세력들에 대한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된다. 역사는 곧잘 반복된다. 공산당은 겉에서 보여주는 것과 뒤에서 준비하는 것이 늘 달랐다. 중국 공산당은 국공합작(國共合作)을 통해 중국을 공산화 하는 기틀을 마련했고 북한이 안으로는 전쟁 준비를 하면서 밖으로는 남한에 평화공세를 함으로써 남한이 무장을 풀고 있을 때 6.25 전쟁을 일으켰다.

 

[ News Update]

1. 더포지 스쿨과 이스라엘에서의 더포지 여정
지난 여름 나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곧 다시 와서 서안지구, 갈릴리, 그리고 텔아비브에서 기도하고 사람들을 만나라고 부르시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웨일즈에서의 2주간의 스쿨을 하고 5명이 이스라엘로 출발했다. 그 과정에서 포기하고 싶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신실하게 우리를 인도하셨고 묵어야 할 곳, 만나야 될 사람들, 그리고 가야할 곳으로 정확하게 인도해 주셨다. 우리는 나사렛에서 시작해서 예수님이 걸으셨던 곳을 걸으며 평강의 왕이신 그를 유대인과 아랍 사람들에게 침묵으로 선포하고 찬양하며 기도했다. 그리고 갈릴리에서는 믿는 유대인들을 만나서 떡을 떼며 교제했고 텔아비브에서는 한 지역교회의 리더와 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예수님의 몸이 세워지는 것을 경험했다. (더 읽기...)

 

2018 12_brussels2. 브러쉘 기도 여정
유승애 자매가 유럽연합 정부와 영국 정부(트레사 메이)를 기도하기 위한 영감을 받고 4명의 자매들이 런던과 브라쉘을 향한 여정에 올랐다. 이들은 런던 국회에 들어가서 정의와 진리를 위해서 기도했고 야간 버스를 타고 브러쉘에 도착해서 와웸(YWAM) 베이스에 머물며 브러쉘 기도의 집 기도 모임에도 참석했고 유럽 연합 국회 의사당에서 매주 열리는 인터네셔널 기도 모임에도 참석했다. 브리짙은 하나님을 제거하고 인간들이 만든 그 웅장하고 인상적인 구조를 보며 깊은 슬픔을 느꼈다. 물론 그들은 언제까지 하나님을 제거할 수는 없다. 브리짙은 유럽에 대한 하나님의 큰 사랑을 느끼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 안에서의 연합을 위해 하나님을 부인하는 영으로부터 분리되어야 함을 절감했다.

 

3. 규대 가족의 케냐 방문과 규대의 키르키즈스탄 방문
케냐에 살고 계신 장인 어른께서 가족을 초청해서 처음으로 가족이 함께 아프리카를 방문하고 있다. 그리고 19일부터 한 주간 키르키즈스탄에서 섬기고 있는 한 선교사님과 현지인 교회 공동체를 돕기 위해 방문한다.

 

4. 오웬과 승애의 한국 방문과 캄보디아 방문
오웬과 승애 자매가 128일부터 225일까지 가족들과 친구들을 만나고 한 선교단체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서 한국과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이들의 여정과 재정적 필요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한다.

 

4. 규대의 음반 작업과 유튜브 영상들
2018 10_cd지난 3년간 작업해 온 음반 작업이 앨범 자켓 디자인만 남기고 마무리 되었고 유튜브에 4개의 노래가 영상과 함께 올라가 있다. (듣고 보기 원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1. Tomorrow Never Comes!

2. The Only Way

3. Beginning & End

4. Enough

 

 


 

 

영국을 위한 국가 금식 기도회

- 날짜 : 2019126일 오전 10- 오후 6
- 장소 : The SSE Arena, Engineers Way, Wembley, London, HA9 0AA, U.K.
- 연락 : +44 (0)1924 453693 / www.eurovision.org.uk/prayer2019
- 비용 : Click HERE

 

 

열방부흥축제 코리아 2019

- 날짜: 2019227- 31
- 연락: 02-824-3330 (부흥한국) / www.facebook.com/celebrationkor/?ref=py_c

 

 

13기 더포지 스쿨

- 날짜 : 2019330- 413(웨일즈) / 417- 51(중동 또는 기타)
- 비용 :£300 (웨일즈, 항공료 제외) / £450 (항공료 제외)
- 언어 : 영어 (통역 없음)
- 연락 :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 / www.theforgewales.org.uk/cms/index.php/en/school

 

 

스프링스 게더링(Springs Gathering)

- 날짜 : 2019422- 25(이스라엘, 갈릴리)
- 장소 : 티베리아 모닝스타 펠로우쉽
- 연락 :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 / www.facebook.com/springsgathering/

 Jews and Gentiles are gathering to worship the God of Israel”

 

 

이스라엘과 영국을 위한 3일 금식 기도회

- Dates : 24th - 26st June 2019

- Venue : Kings Park Centre, King's Park Road, Northampton, NN3 6LL
- Contacts: 07919 620566 (Dr Anne Rowntree) / Email: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