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s

  • Print

 낙심이 용기로
Discouragement to Encouragement
(The Forge Newsletter_November_2025)

 

그 블레셋 사람(골리앗)이 말하기를 "내가 오늘 이스라엘 군대를 조롱했으니 너희는 한 사람을 내게 보내어 우리가 맞붙어 싸우게 하라!" 하므로,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공포에 싸여 매우 두려워했다. (사무엘상 17:10-11) 

거인 골리앗이 나타나 40일 동안 이스라엘 군대와 하나님을 조롱했으나 아무도 거기에 대응하지 못했고 이스라엘 군대는 공포에 떨며 전신이 마비되어 있었다. 이러한 골리앗이 우리를 괴롭히고 우리 삶을 끝장낼수도 있지만 오히려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삶을 가져다주는 놀라운 기회가 될수도 있다.
 

1. 골칫거리 골리앗이 절망과 소망을 동시에 갖고 왔다
만약 골리앗이 거기에 없었다면 이스라엘 군대의 사기가 그렇게 사정없이 무너지지는 않았을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렇게 엄청난 승리도 없었을 것이다. 즉 골칫거리 골리앗의 등장은 이스라엘에게 깊은 공포와 절망을 주었지만 다윗의 등장으로인해 엄청난 승리로 끝났다.
 

2. 벽이 문이 되고 문이 벽이 될수 있다
골리앗의 외침은 사울이 무대에서 사라지고 다윗이 등장하는 전주곡이 된다. 즉 같은 골리앗이 사울 왕에게는 그 인생을 막아서는 벽이 되었고 다윗에게는 그 인생을 열어주는 문이 되었다. 내 인생에 벽처럼 다가오는 것이 어쩌면 새로운 삶을 여는 문일지 모른다. 그리고 지금 화려한 문처럼 보이는 것이 어쩌면 교묘한 벽이 되어 내 인생을 막아서고 절단낼 수도 있다.
 

3. 사람의 임재로 땅을 흔들수는 있지만 하늘을 흔들수는 없다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대치 중에 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궤를 전쟁터에 갖고 왔다. 이것때문에 이스라엘 군대는 엄청난 용기를 얻었으며 그들의 함성으로 땅이 흔들렸다. 하지만 블레셋 진영에서는 그 언약궤의 등장으로 엄청난 두려움이 엄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레셋의 지도자들은그 군인들을 격려했고 용기를 내어 이스라엘과 싸웠으며, 언약궤를 빼앗긴 이스라엘은 사기가 땅바닥에 떨어져 전쟁에서 대패하고 말았다. (사무엘상 4)
 

4. 내가 끝나는 곳에서 하나님이 시작하신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전쟁 놀음에 놀아나지 않는다. 내가 하나님을 이용하게되면 결국은 하나님의 부재가 나를 멸망으로 몰고간다. 그러나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지못한 물고기의 부재는 예수님의 임재를 가져오며 베드로의 인생이 완전히 뒤집히는 계기가 된다. 이렇게 내 인생이 바닥을 칠때 비로소 하나님의 일이 시작된다.
 

5. 재정의 벽이 믿음의 문이 되다
1년전, 우리 가정에 닥친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시작된 아이들과의 기도회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그 기도의 응답을 직접 경험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것이 하나님을 경험한 확실한 간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하나님이 함께 할 때 벽이 문이 되며 하나님 없이 막나가면 문도 벽이 되어 나를 막고 가두게 된다.
 

 

[ Prayer & Intercession ]
 

1. 세계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다
고대의 전쟁들은 물론 세계 제 1차 대전과 제 2차 대전, 한국 전쟁과 베트남 전쟁, 그리고 최근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시작된 러우전쟁, 2023년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시작된 가자전쟁, 또한 나이지리아를 비롯해서 곳곳에서 기독교를 박해하는 영적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인류 역사는 전쟁의 이야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전쟁이 없는 평화의 기간이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이다. 사탄은 질투와 미움, 오해와 갈등으로 사람들을 부추겨 계속해서 전쟁을 일으키지만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이 오시면 결국 모든것이 끝나게 된다. 그리고 전쟁은 내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어디에 서느냐에 따라서 적이 친구가 되고 친구가 적이 되기도 한다. 한국 전쟁 당시에 우크라이나는 소련연방 공군 소속으로 미그기를 몰고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지금도 우크라이나 키이우 전쟁 박물관에 가면 한국전쟁 참전에 대해서 북한이 보낸 감사패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예수님 편에 서서 바라보지 않으면 우리는 친구를 원수로 대하고, 원수를 친구로 대하게 된다.

 

2. 전쟁은 칼이 아니라 기도하는 팔에 달려있다
전쟁은 눈에 보이는 물리적 전쟁, 사이버 전쟁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전과 영적 전쟁도 있다. 우리가 아무리 물리적 전쟁에서 이겨도 영적인 전쟁에서 지면 끝이다. 여호수아가 아말렉과 싸울때 모세는 언덕에서 지팡이를 잡은 팔을 들고 중보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전쟁의 승패는 여호수아의 칼이 아니라 모세의 팔에 달려있었다.

 

3. 원수를 남겨두신 것은 우리에게 그 승리를 맛보게 하기 위함이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사탄의 머리를 깨부수고 이미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원수는 꿈틀거리는 몸통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거나 두려움을 주고 있다. 하나님께서 원수와 문제꺼리들을 허락하신 것은 실수가 아니라 우리를 훈련시키고 우리에게 그 궁극적인 승리를 맛보게 하기위함이다. 

가나안 전쟁을 전혀 알지 못하는 모든 이스라엘 후손들을 시험하시려고 여호와께서 이방 민족들을 남겨 두셨으니, 이것은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오직 전쟁을 가르쳐 알게 하기 위함이다.” (사사기 3:1-2) 

 

4. 동네 친구들과의 만남

(1) 동네 아줌마들과의 만남
브리짓과 승애는 약 2년 동안 동네 친구 두 명과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식사하고 교제하며 성경 진리를 나누고 있다. 최근에는 알파 코스를 함께 하면서, 에어비앤비를 빌려서 이틀 동안 성령에 대해 배우고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 분은 성령을 받아들이는 데 매우 열려 계셨고, 다른 분은 회의와 의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주님께서 예비하신 구원과 그 모든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하고 있다.
 

(2) 동네 청년들과의 만남
오웬은 지난 여러해 동안 놀이와 일을 통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의 친구 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 그 가운데는 오웬을 개종시키려고 노력하는 무슬림 친구도 있다고 한다. ^^ 

제 친구 중 적어도 두 명은 하나님을 향한 더 강한 경외심과 믿음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전에는 하나님을 깊이 찾지 않았던 곳에서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싶어 합니다. 한 친구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따르기 시작했고, 이를 삶에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메시지를 주고받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격려합니다. 제 친구들은 제게 진정한 보물이며, 제게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친구들은 서로 다른 종교적 배경을 포함하여 매우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주로 게임이나 스포츠를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깁니다. 친구들이 잘 해내면 저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저는 그들의 발전 상황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떤 친구들은 예수님이 아닌 다른 신을 믿지만, 존귀하고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시기를 기도하지만, 그들과의 우정 속에서 제 삶에 대한 간증을 계속할 것입니다.” - 오웬 -
 

(3) 동네 아저씨들과의 만남
나는 매주 수요일 아침에 동네 친구 세 사람과 15년 이상 기도모임을 하고 있고, 그동안 알고 지내던 동네 다른 친구 세 사람과 각각 따로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서 삶을 나누고 성경말씀을 읽고 토론(공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들은 나이도 다르고 삶의 배경도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친구가 필요하고 진리 안에서 성장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4) 동네 청소년들과의 만남
저희 가족이 출석하는 라이트하우스 교회와 다른 두 교회는 매주 금요일 저녁 11세에서 16세 사이의 청소년들을 위한 연합 청소년 모임을 갖고 있다. 3개월 만에 참석하는 청소년 수가 꾸준히 늘어 최근 모임에는30명 이상으로 늘어났고, 유튜브 예배도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청소년들 가운데 역사하시고 계시기에, 우리는 그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이해하고 그분을 따르겠다는 깊은 헌신을 하도록 돕고 싶다. 

 

5. 길이 없어 보이던 홈스쿨 코스에 길이 열리다
올해 7월까지 지난 3년간 둘째 아들 요한이는 웨일즈 식물원에서 홈스쿨 가정을 위한 무료 수업에 참석했다. 수업은 인기가 많았고, 아이들은 좋은 친구들을 사귀었으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도 즐겼다. 그런데 갑자기 시청에서 재정 지원을 중단한다는 연락을 받았고, 수업료가 너무 비싸서 우리는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시청에 호소했고, 아이들은 이메일을 보냈으며, 지역 국회의원에게 연락해서 우리를 대신하여 편지를 써 달라고 부탁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몇몇 부모들이 대안을 찾기 위해 모임을 만들었지만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식물원 측은 가격을 낮춰주지 않았고 시청은 재정 지원을 끊었다. 우리 가족은 하나님께서 홈스쿨 가정들이 이 수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길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혹시 시청에서 식물원에 있는 강의실 임대료만 지원해 줄 수 있는지 물었다. 열 가족이 모이면 우리가 함께 선생님을 고용하고, 강의실은 다른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기적적으로 시청에서 그렇게 하기로 승인이 났고 우리는 수업을 시작했으며 많은 가정이 수업에 참석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수업 과정을 늘리기 위한 기금을 더 모으려고 법인(Charity)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주님을 찬양한다! 

 

6. 나의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강대상을 만들다
지난 8, 한국에 가기 전에 한 지역 교회의 리더로부터 강대상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나는 시간이 되는대로 천천히 하겠다고 말했고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이 있으면 나에게 좀 보내달라고 했다. 그런데 전혀 연락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한 교회당에서 그 교회 목사님이 직접 만든 강대상 두 개를 보았다. 나는 그 사진을 찍어서 영국에 있는 분에게 보내면서 어떤 디자인이 좋은지 물어보았다. 그런데 그 분은 자기 배우자에게 물어본다고 했지만 내가 영국에 돌아와서 거의 2주가 지났지만 답장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1020) 하나님이 나에게 그 디자인 가운데 한 디자인으로 강대상을 만들라고 말씀했다. 나는 그날 즉시 뒷마당으로 나가서 모아둔 목재들을 살피며 찾기 시작했으나 마음에 와닿는 나무가 없었다. 그러다가 5년 전에 목공 테이블을 만들기 위해서 줏어온 약 200년된 목재(timber)가 생각이 났다. 나는 뒷마당 벽에 세워둔 그 나무 두 개를 목공실로 갖고 와서 칫수를 재고 톱으로 자르기 시작했다. 

만약 내가 계속해서 목공 테이블만 생각하고 그 나무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 나무는 세월만 보내다가 다 썩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내가 만든 작품은 원래 내가 생각하고 설계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 나왔다. 하나님은 내가 당신께 귀기울여 듣고 이전에 세운 계획들과 기대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지만 과감히 톱질을 하기 원하신다. 만약 내가 마냥 기다리며 시간만 보내고 있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것들을 낭비하고 썩게 만들지도 모른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최근에 이 교회에 출석하는 어떤 분께 내가 조용히 이것을 나누었는데,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셨던 그때에 그 분이 강대상을 위해서 자기 부인과 기도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시며 어떤 사람에게는 기도하게 하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팔을 걷고 일어나 일하게 하신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 News Update ] 

1. 한국에 잘 정착하고 있는 노아
노아는 831일 한국에 도착해서 23일간 시골에 계신 할머니를 방문하고 93일 서울에서 홈스테이를 시작했다. 그리고 94일 서강대 한국어학당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홈스테이를 하는 가정이 너무나 잘 섬겨주어서 노아는 정착을 잘하고 있고 교회도 본인이 결정해서 일요일 예배를 비롯해서 기도회도 참석하고 있다.

 

2. 친구의 인도 결혼식에 깄다가 비행기를 놓치다
한국을 방문하기 전에 한 독일 친구로부터 인도 자매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결혼식에 참석해서 축복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나는 시간과 재정에 대해서 부담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기가 막히게 일정을 인도하는 것을 보며 그 결혼식에 가는것이 맞다는 마음이 들었다. 인도에서의 여정은 순조로웠고 야외에서 치뤄진 결혼식 바로 직전에 비가 멈추는 등 너무나 아름답고 놀라운 결혼식이었다. 그러나 인도를 떠나는 날 인도 국내선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뉴델리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타지 못하게 되는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인도 항공에서는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며 국내선을 운행한 저가 항공사에게 책임을 미뤘다. 나중에 인도 항공에서 추가 요금없이 표를 해주겠다고는 했지만 그들이 제공하는 가장 빠른 표는 내가 서울에서 영국으로 출국하기 바로 전날 서울에 도착하는 표였다. 나는 빌립보 감옥에서 채찍에 맞고 착고에 채인채 기도하고 찬송하는 바울과 실라를 생각하며 손을 나즈막히 들고 공항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후에 직원이 와서 다음날 출발하는 대한항공 표를 건내주었다. 물론 공항에서 밤을 새며 18시간을 기다리기는 했지만 훨씬 좋은 비행기를 타고 하루 앞당겨 추석날 아침에 한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인도 뉴델리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친 그 순간에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여정을 하나님의 은혜로 할수 있었다.

 

3. 어머니 소식
9월 말, 내가 인도에 가기 일주일 전에 갑자기 어머니의 기력이 떨어지고 방바닥에 한번 쓰러지신 후에는 말도 제대로 못하시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 그래서 나는 인도에 가는 것도 포기할 생각까지 했었다. 하지만 내가 인도에 있는 동안에 어느 정도 안정이 되셨고 인도에서 돌아와 추석에도 어머님 계신 시골에서 12일을 보내고 영국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어머님은 약 한 달 전에 황달이 와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 뉴스레터를 쓰고 난 후, 어머니께서 1126, 형님댁에서 평화롭게 돌아가셨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우셔서 어머님이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 내 마음에 한국으로 가야겠다는 강한 마음을 주셨고, 나는 어머니와 가족들과 함께 마지막 3일을 보낼수 있었다.

 

4. 오웬과 승애의 집 리모델링 공사
몇 달 전, 오웬과 승애는 2층 공간을 더 넓고 효율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싶어 했고 집주인의 허락을 받아 공사를 시작했다. 예상보다 프로젝트 규모가 커졌고 느리지만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멋지고 독립적인 주방/거실을 갖게 된다.

 

 

 

* 매튜 톨러 & 비비안 퍼서의 책 출간
- 랍비 매튜 톨러가 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놀라운 간증적인 저서: “Grace Undone아마존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여기를 클릭하세요)
- 은퇴 목사 비비안의 믿음의 여정을 기록한 간증적인 저서: “A Living Legacy아마존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여기를 클릭하세요)

 

 

* Qday Music Album: “Tomorrow Never Comes!”
1. Tomorrow Never Comes!
2. The Only Way
3. Beginning & End
4. Enough
5. The Most Beautiful Thing
6. Set Free
7. Let Your Kingdom Come
8. Like A Rock

9. Where were You?
10. Shaken

 

 

샬롬 샬롬!

이규대

 

(+44) 7870 653157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

www.theforgewales.org.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