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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or Out)

(The Forge Newsletter_April & May_2017)


제자들이 바다 위를 걸어오시는 그를 보고 불안하여 말하기를 "유령이다!"라고 하며 무서워 소리지르더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곧 일러 말씀하시기를 "기운을 내라. 내니 두려워 말라."고 하시니라. 그러자 베드로가 주께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에게 명하여 물 위로 주께 오라 하소서."라고 하니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예수께 가려고 물 위로 걸어가더라. (마태 14:26-29)

 

2017 05_peterstorm1. 내 경험의 한계 밖에서 주님이 오시면 공포가 생긴다
폭풍치는 밤 바다 위를 걸어 오는 주님을 본 제자들은 그를 귀신으로 생각하고 공포에 빠졌다. 왜냐하면 물에 빠져 죽는 사람들은 많이 보았지만 한 번도 물 위를 걷는 사람은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즉 그들은 사람이 물 위를 걸을 수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주님을 귀신으로 생각했다. 이렇게 우리가 경험의 한계 안에 묶여 있으면 한계 밖에서 다가 오는 주님을 귀신으로 오해하고 깊은 공포 속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혹시 그 귀신이 하는 말을 듣고 배 밖으로 나가려고 시도하는 사람이 있다면 목숨을 걸고 말리려고 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미친 사람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베드로는 그 험악한 밤 바다 위를 걸어오는 그 귀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와 대화를 하고 있으며 그 귀신의 말을 듣고 배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그때 다른 제자들은 그를 붙들고 말리지 않았을까? 만약 내가 그 배 안에 있었다면 나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2. 위기의 순간에 예수님은 귀신처럼 다가 오신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귀신이라고 부르며 두려워 했지만,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다! 두려워 말라”고 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베드로는 주님의 생년월일이나 주민등록번호나 주소를 묻거나 실명 확인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것은 귀신처럼 보였지만 평소에 그가 알고 있던 그 음성으로 인해 그가 귀신이 아니라 주님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3. 베드로는 폭풍을 잔잔케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았다
그래서 베드로는 그가 주님이시면 자기에게 “물 위를 걸어 주께 오라”고 명령하기를 요청한다. 왜 베드로는 폭풍을 잔잔케 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단지 그 폭풍 이는 상황만 해결해 달라고 주님께 매달릴 때가 많다. 하지만 베드로는 그 폭풍을 헤치고 주님께 가까이 가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 주님은 우리가 그 폭풍 이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우리의 한계를 넘고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원하신다.

4. 폭풍을 넘어가야 주님을 더 깊이 알 수 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정하고 갈릴리 어부의 삶을 이미 떠난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지리적이고 물리적인 한계를 벗어나는 것 뿐 아니라 그 분께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 넘어가야 할 내면의 영역들과 영적인 영역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자신의 경험과 한계를 넘어가기 갈망하지만 자신의 경험이나 상황과 조건에 매여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폭풍 치는 배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 상황과 사투를 벌이거나 폭풍만 잔잔케 해 달라고 간구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물 위를 걷는 신기한 경험만을 구하며 예수님을 향한 방향을 잃어버린채 물 위를 신나게 표류하고 다닌다.

5. 창조주는 복사하지 않고 창조적으로 역사하신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고 나올 때는 홍해를 가르고 마른 땅 위로 통과했고 여호수아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을 통해서 요단강을 가르고 마른 땅 위로 건넜으며 엘리야와 엘리사는 겉옷자락을 사용해서 요단강을 가르고 마른 땅 위로 건넜다. 

그런데 예수님은 갈릴리 바다를 가르기에 역부족이었을까? 그는 물을 가르는 대신 역사상에서 한 번도 없었던 창조적인 역사를 일으키며 폭풍 이는 밤 바다를 (물 위로) 걸어 오셨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그 분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사는 우리를 통해 지금도 창조적인 일들을 역사 속에 나타내기 원하신다.

6. 안에 있는 사람도 죽고 밖에 있는 사람도 죽는다
배 안에 있다고 결코 안전하지 않다. 사도 바울이 탔던 배는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 14일 동안 쫓겨 다니다가 결국은 파선되지만 사도 바울을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처럼 사람들은 모두 구조된다. 그러나 요나가 탔던 배는 화물들과 장비들을 잃었지만 요나가 배 밖으로 던져짐으로써 모두가 목숨을 건진다.

안에 있어도 죽고 밖에 나가도 죽는다면 주님께 듣고 밖으로 나가서 죽는 것은 어떨까? 그러면 물 위를 걷는 경험을 하든지 물고기 배 속에 들어가든지 배가 파선되어 물에 빠지겠지만 그 분의 손으로 구원되고 그 분을 더 깊이 새롭게 경험하며 내가 가야될 목적지에 이르게 되지 않을까?

 

[ News Update ]

 
1. 배 안에서 죽어가는 사람들과 배 밖에서 걷는 사람들
이번에 한국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났다. 그런데 그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쁘고 피곤하고 지쳐 있다는 것이었다. 마치 그렇게 살지 않으면 잘못된 것 같고 주변의 눈치가 보이며 그렇게 살지 않으면 뒤쳐지는 것 같아서 피곤해도 무조건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직장과 학교, 교회와 사회에서는 미친듯이 이는 풍랑을 어떻게 제어해야 할지도 모르고 그 풍랑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예 요나처럼 배 밑창에 내려가서 마치 풍랑이 없는 것처럼 잠을 청하기도 하고 제자들처럼 노를 젓고 물을 퍼내는 등 온갖 노력을 하고 있다.

비록 우리가 풍랑 가운데 있다고 해도 눈과 귀를 열고 주님이 어디에 계시며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를 들어야 한다. 그리고 방향을 그 분께로 돌리고 비록 물에 빠져 죽는다고 해도 그 분이 말씀하신대로 그를 향해 가까이 가야 한다.

많은 청년들이 배 안에서 죽어 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배 밖으로 나가면 살아날 길이 없고 죽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 길이신 예수님이 바다 위에서 걸어오고 계시기 때문이다. 배 안이라고 해서 결코 안전하지 않다. 계속 배 안에 머물러 있으면 배와 함께 가라 앉게 되겠지만 주님께 듣고 그를 향해 배 밖으로 나가면 길이신 그 분을 경험하며 물 위를 걷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몇 사람이 주님께 듣고 그 배를 벗어나서 주님을 향해 여정을 시작한다. 그 풍랑 속에서 이미 웨일즈에 온 사람도 있고 6월 24일 시작하는 더포지 스쿨에 오는 사람들도 있다. 특별히 이번 더포지 스쿨은 지금껏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어린 아이들과 함께하는 도전적인 여정이 될 것이다.

2. 물 위를 걷고 있는 홍 & 혜선 가정의 여정
지난 1월 13일, 장기 비자도 없고 재정적인 면에서 반듯한 후원도 없는 한 젋은 부부가 하나님으로부터 웨일즈로 가라는 말씀을 받고 어린 두 딸을 데리고 영국에 들어온지 벌써 5개월이 되었다. 그들은 풍랑 이는 배에서 나와서 지금 물 위를 걷고 있는 것 같다.

마치 베드로가 한 걸음씩 물 위에서 발걸음을 옮겼듯이 이들도 매 달 재정적인 도전과 장기 비자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이 있지만 점점 주님께 가까이 가고 있는 그들을 보고 있다. 불가능해 보이던 월세 집을 얻었고 오히려 손님을 모실 공간까지 준비하고 있다. 어느 날 혜선 자매가 이런 말을 했다. “상황은 변한 것이 없는데 이제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2017 05_wedding6월 24일부터 진행될 더포지 스쿨을 참석하고 함께 7월 10일 이스라엘을 갔다가 8월 10일에 다시 영국에 와서 9월 중순에 일단 한국으로 돌아가서 다음 스텝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들이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주님을 더 깊이 알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 그리고 이들의 장기비자와 이스라엘 여정의 재정적인 필요를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

3. 계속되는 결혼 행진곡
결혼 전에도 도전들이 있었고 결혼 후에도 미국 비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자매가 있지만 더포지 공동체에서 생활했던 자매들이 지난 4월 8일, 4월 29일, 그리고 5월 27일에 각각 결혼을 했다. 그리고 오는 9월 2일에는 목진섭 형제와 김지민 자매가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정말 그들이 결혼을 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이렇게 인도하고 계신다. 이들 다음에는 누가 기혼샘의 물결을 타고 흘러갈 것인가?

 


[ Prayer & Intercession ]


2017 05_trump  may1. 총선을 앞 두고 있는 영국: 68
약 1년 전 브렉시트(Brexit)의 찬반을 묻는 영국 국민투표에서 전혀 예상치 않게 브렠시트를 반대하는 보수당의 데이빗 카메룬 정부가 득표를 하지 못함으로써 브렠시트를 지지하는 트레사 메이 정부가 출범하게 되었다. 비록 하원에서 반대가 있었지만 브렠시트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3월 말에 유럽 의회에 제출이 되었다. 하지만 일부에서 트레사 메이 정부를 불신하는 여론이 일자 트레사 메이는 총선을 통해 국민의 신임을 확인하겠다고 6월 8일에 총선을 선포했다.

 

지금 영국이나 미국이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기는 했으나 유산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 같고 현재로는 해산할 힘이 없는 여인처럼 보이지만 임신하도록 허락하신 이가 하나님이시기에 또한 하나님이 출산케 하실 것을 믿는다. 하지만 우리의 역할은 이 때에 이 여인이 유산하지 않고 계속 갈 수 있게 투표와 기도로 힘을 실어 주고 해산할 때까지 함께 해 주는 것이다.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이사야 37:3)

"누가 그러한 일을 들었으리요? 누가 그러한 일들을 보았으리요? 땅이 하루에 생겨날 수 있으며 한 민족이 순식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자마자 그 자녀들을 낳았도다. 주가 말하노니, 내가 생겨나게도 하는데 태어나게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말하노니, 내가 태어나게도 하는데 태를 닫겠느냐?" (이사야 66:8-9)

 


지난 1월, 미국에서도 각종 여론 조사와 통계를 완전히 뒤엎고 도날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고 그는 법조계와 인권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특정 이슬람 국가에서 오는 사람들의 여행제한 명령을 대통령령으로 내렸고 거침없는 개혁의 행보를 단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FBI 국장이었던 제임스 코메이를 파면함으로써 러시아 연류설이 난무하고 있고 파리 기후 협약(Paris Climate Agreement)에서 미국이 빠짐으로써 국제 여론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

지금 이들의 행보를 보면 마치 살어름 판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니, 어쩌면 베드로가 그 배에서 나와서 폭풍이는 그 바다 물 위를 걷고 있는 것 같다. 나는 하나님이 지금 이 폭풍 치는 혼란한 때에 이들을 사용하고 있음을 믿고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절감한다.

북한은 계속해서 미사일 실험을 하며 미국을 위협하고 있고 한국은 새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고 권위주의를 없애려는 듯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누구도 완전한 사람은 없고 누구도 흠없이 깨끗한 사람은 없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이 완전하고 완벽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약하고 흠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신다. 왜냐하면 자신이 완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없이 자기 힘으로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말이 맞다.

나는 하나님이 지금 이 시대에 이들을 사용하고 있음을 믿고 있기에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느낀다. 비록 나의 성향과 맞지 않고 강조하는 것이 다를찌라도 이들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가 선포되고 하나님 나라의 기준이 세워지는 통로가 되도록 기도한다.

 

 2. 주님은 사람들이 몰려 가는 길로 가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최근에 국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일들을 두고 페이스북이나 다른 미디어들을 통해 강한 자기 주장들과 재앙을 경고하는 것들을 보면서 내 마음이 격앙 되었다. 앞으로 영국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브렉시트가 큰 재앙인가? 도날드 트럼프가 미국을 혼란 가운데로 이끌어 가고 있는가? IS(Islamic State)의 다음 공격은 어디일까?

몇 주 전에 하나님께서 아래 성경구절들을 나에게 말씀하시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인 나에게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기억하고 내 주변에서 얼마나 나쁘고 좋은 일들이 일어나든지 간에 나의 초점을 좋고 나쁜 것이 아니라 옳고 바른 것에 맞추고 있어야 한다고 상기시켜 주셨다. (Bridget LEE, 브리짙)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내게 알려 주시며 이 백성의 길로 가지 말 것을 내게 깨우쳐 이르시되, 이 백성이 ‘반역자가 있다’고 말하여도 너희는 그 모든 말을 따라 반역자가 있다고 하지 말며,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 그가 성소가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걸림돌과 걸려 넘어지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함정과 올무가 되시리니 많은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걸려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덫에 걸려 잡힐 것이니라.” (이사야 8:11-14)

 

 


 

 

이스라엘과 영국을 위한 3일 금식 기도회
Dates : 26th - 28th June 2017
Venue : Kings Park Centre, Kings Park Road, Northampton, NN3 6LL, U.K.
Contacts: 07919 620566 (Dr Anne Rowntree) / Email: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

 

열방부흥축제 2017 이스라엘
일 짜: 2017년 8월 2일 – 8일 (갈멜산) / 8월 9일 (예루살렘)
장 소: 이스라엘 갈멜산 컨퍼런스 센타
www.celebrationforthenations.org

 

 

 

Shalom Love!

Qday LEE

on behalf of the Forge family


46 Coleshill Terrace, Llanelli, SA15 3DA, UK
(+44) 78706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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