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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음에서 벗음으로forge logo_2013_jan
(Wearing to Tearing)
(The Forge Newsletter_November & December_2016)

 

사울이 자기 갑옷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또 갑옷을 입히더라. 다윗이 그의 갑옷 위에 칼을 차고 걸으려고 해 보았으나 익숙하지 아니하므로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이것들이 내게 익숙치 아니하므로 입고 가지 않겠나이다." 하고 그에게 벗어 주었다. (삼무엘상 17:38-39)

 

2017 01_davidgoliath1. 많은 준비가 하나님의 일을 망칠 수 있다
하나님은 “스스로 할 수 있고 스스로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사용하실 수 없고 오히려 “스스로 할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을 부르셔서 그들과 함께 당신의 뜻을 이루신다.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열방의 선지자로 부르셨을 때 그는 말도 제대로 못하는 어린아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이 부르신 그 일을 하기에 약하고 무능하고 너무나 준비가 안되어 있어 할 수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것을 행하기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준비함으로써 나의 뜻과 목적을 이룰지는 모르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망칠 때가 있다.

즉 우리는 우리가 가진 물매나 자기의 무기 대신에 사울 왕의 갑옷과 그의 무기를 갖추어야 한다는 충고를 주변에서 듣고 그것을 갖추기 위해서 엉뚱한 곳에서 엄청난 시간과 인생을 탕진한다. 혹시 우리가 다윗처럼 운 좋게 사울 왕의 갑옷과 그의 무기를 갖추게 된다면 우리는 자유롭게 걷지도 못하고 골리앗과의 전쟁에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한채 단 칼에 목이 날아가고 말 것이다.

2. 그렇듯하게 보이는 다른 사람들의 것을 벗고 내려 놓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이 입혀준 갑옷을 벗고 그들의 무기를 내려 놓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골리앗을 직면하기 전에 매일 우리 주변에 출몰하는 늑대와 곰과 사자와 같은 문제들을 상대로 우리의 물매와 무기를 연습해야 한다. 왜냐하면 다윗이 광야에서 양을 치면서 쉼과 신뢰 안에서 그것을 연습한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골리앗과 싸울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전략을 이미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3. 내 밖에 있는 골리앗 뿐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골리앗도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내 속에 ‘나(self)’라는 또 다른 골리앗이 있으며 왕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전에 내 안에 있는 골리앗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울 왕은 자기 밖에 있는 골리앗을 처리하는 연습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자기 안에 있는 골리앗을 처리하는 연습을 하지 않았다. 그랬기 때문에 다윗에 의해 밖의 골리앗은 처리 되었지만 그의 내면에 있는 골리앗을 처리하지 못함으로써 왕이 되고 난 뒤 그 인생을 망치고 말았다.

 

4. 더 많이 갖춘 것이 하나님을 방해하고 나를 죽일 수 있다
우리는 우리가 살아낼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고 갖추며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배운 것을 살아내고 갖춘 것을 사용하기 보다 오히려 그것들을 장식품으로 사용하거나 그 갖춘 것들 때문에 마비된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가 갖춘 많은 지식과 이해와 도구들이 오히려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길을 방해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의 제자들을 부르실 때 대부분 교육받지 못하고 훈련받지 못한 사람들을 부르신 것이 아닐까? 심지어 사도 바울은 최고의 교육을 받고 최고의 훈련을 받은 사람이었지만 그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렸다. 그리고 모세도 이집트 왕궁에서 최고의 교육과 훈련을 받고 말과 행동에 있어서 뛰어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은 광야에서 그를 말 못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난 뒤 당신을 위해 부르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걷고 뛰면서 우리의 골리앗과 제대로 싸울 수 있도록 거추장스런 학위들과 타이틀을 찢고 남의 갑옷과 투구들을 벗고 우리의 방어기제와 준비들을 내려 놓아야 한다. 만약 우리가 그렇게 살지 않고 더 입고 더 배우고 더 갖추기만 한다면 그것들이 우리의 발목을 잡을 것이며 우리를 멈추게 하고 결국은 우리의 목을 날리고 말 것이다.

 

5. 주변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더라도 벗을 것은 벗어야 한다
다윗은 자기에게 주어진 놀라운 기회를 포기하고 사울 왕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울 왕의 갑옷을 벗고 그의 무기를 내려 놓는다. 이처럼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의 길을 가기 원한다면 비록 주변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입혀주는 갑옷이나 투구, 타이틀이나 학위, 거추장스런 가운과 불필요한 준비들을 내려 놓고 그를 따라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들 보기에 준비가 안되어 있거나 준비가 덜 된 사람을 부르셔서 당신의 완전하신 뜻을 이루시기 때문이다. 

 

 

[ News Update ]

1. 고통스런 2016년의 여정 / Unity in Humility
2015
년 10월부터 1년이 넘게 내 심장에 십자가가 꽂히는 듯한 고통스런 시간을 지나 오면서 나는 죽음과 함께 새로운 생명을 경험하고 있다. 내 이름과 내 자리와 나를 벗어내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내어 주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내가 죽기만 한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죽은 자는 더 이상 자기 말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부름받은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우 하나가 되지 못하고 살아간다. 왜냐하면 나를 벗어내고 찢어내지 못하고 나를 감싸며 나를 위해 살기 때문이다. 즉 밖에 있는 것은 어느 정도 벗어내지만 내 속에 있는 것을 찢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늘 상대방을 찢고 깨뜨리며 살아간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하나가 되기 원하고 하나님의 가족으로 하나가 되기 원하신다. 그래서 예수님도 2천년 전에 우리의 하나됨을 위해 기도하셨다. 나는 이제야 비로소 거추장스런 갑옷을 벗고 그럴듯해 보이는 장신구들을 내려 놓은 뒤 단순한 사랑과 믿음으로 돌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다.

 

2017 01_hong_family2.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웨일즈로 오는 정홍 & 박혜선 부부
혜선 자매는 신혼 때에 학사 장교로 훈련 중에 있던 신랑을 뒤에 두고 작은 팀과 함께 믿음으로 이란을 다녀왔다. 하지만 신혼의 삶이 안정이 되고 더블도어(double-door) 냉장고가 생기면서 그것을 두고 웨일즈로 가는 것이 너무나 아쉬워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망설이기도 했다. 하지만 작년 11월 말로 전역한 정홍 형제와 박혜선 자매는 모든 짐을 정리하고 은하, 주하와 함께 웨일즈로 이주할 준비를 마치고 1월 13일 출국을 기다리고 있다.

두고 가는 것이 있거나 갖고 가는 것이 많으면 멀리 가지 못하고 결국은 돌아보거나 돌아서게 된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왔으나 이집트가 그들 안에 있었기 때문에 언제나 그들은 이집트로 돌아가고자 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집트로 돌아가지도 못했고 가나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한채 광야에서 그 삶을 죽음으로 마쳤다.

나는 이 가정이 주변 사람들의 반대와 비웃음, 재정의 어려움과 불투명한 장기 비자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주변 것들을 벗어 던지고 자신의 내면을 찢어 내면서 이 믿음이 여정을 시작한 것에 도전을 받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하나님이 이들의 믿음을 통해 행하실 것을 기대한다.

 

3.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아버지로서 3주 동안 두 아들과 함께 한 더포지 여정
2017 01_qny2이번 더포지 스쿨에는 정말 예상치 않았던 사람들이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에서 왔다. 2주간의 웨일즈 일정을 통해서 종교적으로 묶여 있던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진리와 은혜로 자유케 되고 아버지 집에서의 쉼을 맛보았으며 지금 3주간 스페인과 지브롤타와 포르투갈 여정을 통해서 하나님을 신뢰함과 하나님의 계획이 풀어지는 것을 보고 있다.

또한 하나님은 지난 10년 정도 아이를 키우며 집안 일에만 집중했던 아내 브리짙에게 팀을 이끌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가서 기도하고 축복하라는 마음을 주셨고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다. 특별히 나에게는 노아와 요한이를 돌보고 챙기는 일을 하라고 하셨는데 나는 내 인생에 있어서 3주 동안 먹이고 입이고 씻기고 빨래하고 함께 노는 등 24시간을 아빠지만 개척자의 마음을 갖고 했고 감사함으로 누렸다. (더포지 스쿨에 대한 간증과 여정에 대한 보고는 다음 소식지에...)

 

4. 우간다에서 믿음의 뿌리를 내리고 있는 요딧 자매
지난 10
월 처음으로 요딧 자매로부터 재정적인 도움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것은 기적이었다. 왜냐하면 그녀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렇게 도움을 구한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도 지난 50년의 삶을 살아오면서 재정적인 도움을 남에게 직접 구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작년 4월에 처음으로 그런 도움을 구한적이 있었다. 그것은 나의 내면에 교묘하게 자리하고 있던 영적 교만이 무너지는 싸인이었다.

지금 요딧은 우간다에서 시작할 커피숍 장소를 찾았고 장기 비자를 이민국에 신청했었는데 오늘 기적적으로 비자를 받았다고 연락이 왔다. 나의 내면에서도 보았지만 가장 큰 골리앗은 밖에 있는 재정이 아니고 나의 내면에 웅크리고 있는 교만이라는 자아(self)이다.

 

 

[ Prayer & Intercession ]

2017 01_trumpobama1. 지금 이 세상에는 사람들의 상식과 예상을 뛰어 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2016
년에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미국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아주 놀라운 것을 경험했다. 심지어 본인들이 기도했고 투표를 했지만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그 결과들을 우리는 보았다. 대중매체의 예견과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무너뜨리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하나님의 간섭하심일까? 아니면 우연일까?

1월 20일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가 인터넷 헤킹을 통해 미국의 선거를 조종했다는 말을 하며 자신이 얼마나 러시아의 첩보전에 무능하게 대처해 왔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하늘을 보고 침을 뱉는 발언을 했다. 그리고 자신이 3선에 나섰더라면 반드시 이겼을 것이라며 그동안 자신이 지지해 왔던 민주당의 힐러리를 비꼬는 발언을 하는 등 그의 임기 마지막을 스스로 망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말대로 미국 첩보국에서 이것을 미리 알았다면 왜 그들은 그것을 대처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들은 소련의 인터넷 헤킹으로 힐러리가 그녀의 개인 서버에서 지워 버렸던 수 천개의 이메일이 공개되면서 힐러리와 민주당의 거짓과 위선이 드러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단지 그녀가 낙선하는데 큰 영향을 준 것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다.

지금 이 때가 영국과 미국이 하나님을 다시 찾고 그 분의 영원한 목적을 추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엄청난 과도기에 있는 영국과 미국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합니다.


 2.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상식을 뛰어 넘은 투표 결과
2017 01_john_kerry20161223일 유엔 안보리가 1979년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정착촌 건설 정책을 비판하는 결의안을 14개국의 찬성과 미국의 기권으로 채택했다. 이 결의에는 상임 이사국인 미국, 소련, 영국, 중국, 프랑스와 비상임 이사국인 이집트, 세네갈, 일본, 우루과이, 우크라이나, 베네주엘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스페인, 앙골라가 참석했다.

결의안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령 안에 정착촌을 건설하는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적시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계를 회복하려면 모든 정착촌 건설 활동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결의안은 지금까지 거부권을 행사해 왔던 미국의 바락 오바마 행정부가 뒤에서 모든 것을 조종하고 기권표를 던짐으로써 이것을 아는 사람들로부터 더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 비난을 벗어나기 위해서 해명에 나선 미국 국무장관 존 케리는 이스라엘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며 마치 이스라엘이 평화정착을 막는 존재인 것처럼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이스라엘이 평화 정착을 위해 1967년에 6일 전쟁으로 점령한 시나이 반도를 비롯해 가자지구와 동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 자치기구에 넘겼으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뒤에서 조종하고 주도하는 미사일 발사와 각종 테러로 인한 평화파괴 행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러한 존 케리의 일방적인 발언해 대해서 프랑스는 환영했으나 영국의 수상 테레사 메이는 팔레스타인의 입장에만 서서 행한 치우친 발언이라고 존 케리를 신랄하게 공격했다.


2017 01_un3. 유엔의 새로운 사무총장 취임
지난 10년 동안 유엔 사무총장으로 있었던 한국인 반기문 씨가 임기를 마치고 올 1월 부터 전 포르투갈 총리를 지내고 유엔 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를 지낸 안토니오 구테레스(Antonio Guterres)가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이 중요한 역사적인 전환점에 우리 8명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갔다.

우리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있는 동안 웨일즈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던 분이 “바스쿠 다 가마(Vasco da Gama; 1460s-1524)”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서 우리에게 문자로 보내왔다. 인터넷 서치를 통해서 그가 포르투갈의 탐험가로서 인도 항로를 최초로 개척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현재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칭송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포르투갈은 지나간 식민지 개척의 역사 가운데 떨쳤던 그 이름에 비하면 그동안 현대 역사에는 묻혀져 있던 나라이다. 하나님은 작년 말과 올 해 초에 우리가 그 땅에서 기도하는 것이 그 땅에 묶여 있는 것을 푸는 것 뿐 아니라 (아직은 잘 모르지만) 이스라엘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게 해 주셨다.

 

 

Three days Fasting for Israel & UK
Dates : 26th - 28th June 2017
Venue : Kings Park Centre, Kings Park Road, Northampton, NN3 6LL, U.K.
Contacts: 07919 620566 (Dr Anne Rowntree) / Email: This e-mail address is being protected from spambots. You need JavaScript enabled to view it.

 

열방부흥축제 2017
일 짜: 2017년 8월 2일 – 8
장 소: 이스라엘 갈멜산 컨퍼런스 센타
www.celebrationforthenations.org